[해동학보] 제021호
 |
| |
| 대조선국 충청도 정석학당 발행 - 교육 소식지 제021호 - 개국617(2008)년 2월 17일 주간 |
| |
| |
| 청암서원 배향논의 |
| |
| 현재 청암서원에서 충경공과 충의공에 대한 배향 논의가 거의 마무리되어 예조에 보고되었다. 충경공과 충의공에 대한 배향논의는 이전부터 있어 왔는데 지지부진한 진행과정을 겪고 이제서야 청암서원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1월에 1차 논의가 있었지만, 공론을 수습하지 못했다는 어전의 판단에 따라 2차 논의가 진행되었고, 현재는 예조에 결과를 제출한 상태이다. 1차 때는 대부분이 배향에 대한 찬성 의견을 제시하였으나 2차에서는 찬성과 반대의견이 팽팽한 상태이다. 찬성쪽에서는 배향할 곳이 서원이외에는 마땅히 없다는 입장이고, 반대의견은 현재 청암서원에 모셔져 있는 충정공도 제대로 모시지 못하고 있는데, 두 분이 더 늘어나면 서원에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글=편집장) |
| |
| |
| |
| 훈장 신청 늘어나 |
|
청암서원 강의 |
| |
|
| 1월에 영남학당의 한명회 훈장과, 고산서당의 정인지 훈장, 정도전 훈장, 대동학당의 이종한 훈장이 훈장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2월에는 고산서당의 정인지 훈장이 영남학당으로 자리를 옮긴 가운데 영남학당에 김휘 훈장이 훈장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리하여 훈장만 하여도 총 12명이 되었다. 그러나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신청만하고 첫 강의조차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 많아, 교육기관의 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글=편집장) |
13일에 강동엽 훈장의 "백제 무왕의 시험"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백제 무왕과 효순세자 사이에서 무왕이 세자를 시험하고자 하는 내용이었다. 3일과 17일에는 박윤상 훈장의 미국대통령과 나폴레옹의 유명한 명언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그러나 청암서원의 강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데 반하여 서원의 기능인 제례와 유생자치기능이 거의 없어 유생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것은 아닌지 우려섞인 목소리가 있다. (글=편집장) |
| |
| |
| |
| 천손, 태백서당 강의 |
|
영남, 정석학당 강의 |
| |
|
| 4일 천손서당 정병욱 훈장의 강의가 모처럼 진행되었다. 내용은 일제시대 문학사에서 등장한 "신경향파"에 대한 것이었다. 16일에는 두달만에 태백서당 윤선거 훈장의 강의가 있었다. 내용은 모수자천(毛手自薦)에 대한 것으로 남에 의한 등용보다는 스스로를 내세울줄 아는 자세에 대한 내용이었다. 두 강의 모두 오랜만에 진행되어 앞으로 꾸준한 강의가 이어지길 바란다. (글=편집장) |
영남학당으로 둥지를 옮긴 정인지 훈장의 명심보감 강의가 11일에 있었다. 또한 한명회 훈장이 명심보감에 대한 보충 설명 별강이 있었다. 정석학당에서는 천자문 34강과 백전기법 21강인-교전(驕戰)이 진행되었다. (글=편집장) |
| |
| |
| |
| [현황] |
교육기관현황 (개설강의 총10개)
경기도 - 청암서원 - 원장 겸훈장 강동엽 - 야사(진행중)
훈장 박윤상 - 세기의 명언(진행중)
충청도 - 정석학당 - 훈장 박범 - 천자문, 백전기법, 역사다르게보기(진행중)
훈장 이승준 - 과학(강의없음)
경상도 - 영남학당 - 훈장 권람 - 명문(강의없음)
훈장 한명회 - 유라시아(진행중), 수학(강의없음)
훈장 정인지 - 명심보감(진행중)
훈장 김휘 - 읽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아서(강의없음)
전라도 - 고산서당 - 훈장 정도전 - 과학(강의없음)
황해도 - 자운서당 - 공석
강원도 - 태백서당 - 훈장 윤선거 - 중국고대역사(진행중)
평안도 - 대동학당 - 훈장 이종한 - 라틴어(강의없음)
함경도 - 천손서당 - 훈장 정병욱 - 민국근대사(진행중) |
| |
| |
| |
| [강의] |
지난주 강의 내역(진행강의 8개-별강제외)
정석학당 박범 훈장 - 천자문 34강, 백전기법 21강
청암서원 강동엽 원장겸 훈장 - 백제 무왕의 시험
박윤상 훈장 - 역대 미 대통령들의 명언, 세기의 명언-나폴레옹
영남학당 한명회 훈장 - 명심보감에 대하여(별강)
정인지 훈장 - 명심보감 정기편 1편
천손서당 정병욱 훈장 - 신경향파
태백서당 윤선거 훈장 - 모수자천 |
| |
| |
| |
| [단신] |
07.02.04 - 강원도도사 천어 태백서당 윤선거 훈장에서 불신임 통보
07.02.08 - 고산서당 훈장 정인지, 영남학당으로 옮겨 훈장 신청
07 02.11 - 정석학당 훈장 박범 전라감영에 서당 현황제출
07.02.11 - 영남학당 훈장 한명회 전라감영에 서당 현황제출
07.02.11 - 태백서당 훈장 윤선거 강원감영에 소명서 및 강의계획 제출
07.02.11 - 고산서당 훈장 정인지 사직서 제출
07.02.14 - 경상도 백성 김휘 영남학당에 훈장 신청(강의명-읽어버린 왕국, 백제를 찾아서) |
| |
| |
| |
| [사설] |
현재 감영에 등록 접수된 훈장은 총 12명이나 된다. 그러나 2주 동안 강의를 진행시킨 훈장은 총 7명밖에 안된다. 한편 훈장 신청만 하고 한번도 강의를 하지 않은 훈장도 있으며, 몇번 강의하다가 초야에 떠난 훈장도 있다. 훈장신청 접수는 아주 쉽게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러다 보니 어떠한 검증이나 절차 없이 훈장이 될 수 있는 것도 또한 사실이다. 그러나 불신임이나 강의를 중간에 평가할 수 있는 것이 절목상으로는 부재(不在)하다. 훈장의 수당 지급 조건은 1개월에 두번의 강의로 족하다. 교육기관절목은 서원부분에만 치중한 나머지 서당에 대한 항목은 너무 소략하기만 하다. 방만해진 교육기관을 제대로 이끌어 나가고 내실있는 교육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훈장 개인의 성실한 강의 뿐만 아니라 감영에서의 감독도 또한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 필요한 것은 바로 이것이 아닐까. (글=편집장) |
| |
| |
|
| |
| |
|
![[1]](./data/board/member/img/1/i_6dc6d32c01.gif "[1]")
한명회 
![[2]](./data/board/member/img/1/i_7904fb41ae.gif "[2]")
박현철 ![[3]](./data/board/member/img/1/i_28613789a5.gif "[3]")
김호철 ![[4]](./data/board/member/img/1/i_b4fdd60ead.gif "[4]")
윤관 ![[5]](./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5]")
이삼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