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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준
작성일 개국628(2019)년 10월 3일 (목) 13:39  [미시(未時)]
ㆍ추천: 0  ㆍ열람: 54      
[문학회지] 제112호

 
경기도 조선문학회 발행 - 단체 발행 소식지 제112호 - 개국628(2019)년 10월 3일
 

시편_01 시편_02
  
뒷 모습
- 아버지 -

아침인사를 나누며 뒤돌아 대문 밖을 나서는
그의 뒷 모습 속에서 그동안의 노고가 나타난다.
어릴 적 그의 뒷 모습에는 당당함과 멋스럼움이 있었고
더 자라서의 그의 뒷 모습에는 책임감이 있었고
더 지나서의 그의 뒷 모습에는 인생의 무게만이 남아있었다.
그의 뒷 모습에 담겨져 있는 그의 모습 속에 과연 우리는
무슨 위로의 말로 그의 뒷 모습을 바라보며 이야기할 수 있을까
그 뒷모습에 담겨있는 수 많은 이야기는
후일담으로 미루고 그저 그의 뒷 모습만을 바라보기만 해도되는지에
우리는 우리에게 묻고자 한다.

과연 우리는 그의 뒷 모습 속에서 무엇을 보고 살아가는가에 대해서...
버스타기

내가 버스를 타는 이유는
수 많은 사람들의 인생과 삶이 묻어있는 그 모습을
보기 위해서다. 그래서
나는 버스타기를 좋아한다.

정겨운 아침인사를 내미는 승무원과
무거운 짐을 이고지고 버스에 올라타는 노인들의 모습
아이들의 떠드는 모습
아기의 기저기를 서스럼없이 갈아주는 부모의 모습
나는 버스타기를 좋아한다.

버스타기를 하며 오늘도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삶이 곧 버스타기에서 다 보이기 때문에
나는 버스타기를 좋아한다.
 
 
 
시편_03 시편_04
  
경험

모든 일에는 처음이 있고
그 처음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된다.
누군가에게는 그저 그런 경험과
또 누군가에게는 아주 소중한 경험
그런 경험들은 우리는 오늘도 내일도 경험한다,
모든 일에는 쉬운 것은 없듯, 경험 역시 쉽지않다.
하지만 우린 그런 경험을 통해 성장한다.
성장에 대한 경험 역시 수 많은 경험 가운데 하나다.
촛불

하나의 촛불, 불 밝혀 오면
촛불 하나로 세상 빛 비춰주네
초 하나 만들기 위해 애쓴 자들
천천히 녹아드는 초를 바라보며
그들의 마음 역시 녹아내린다.
촛불 하나의 힘으로
모든 어둠이 걷혀가 세상 빛 비춰주네

하나의 촛불, 불 밝혀 오면
촛불 하나로 세상 빛 비춰주네
작은 불씨 하나를 만들기 위해 애쓴 초들
천천히 녹아드는 초를 바라보며
그들의 마음 역시 녹아내려 세상 빛 비춰주네

작은 촛불이 주는 마지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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