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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준
작성일 개국627(2018)년 5월 15일 (화) 19:03  [술시(戌時):초경(初更)]
ㆍ추천: 0  ㆍ열람: 88      
[문학회지] 제105호
 


 
경기도 조선문학회 발행 - 단체 발행 소식지 제105호 - 개국627(2018)년 5월 15일
 
 
문학회지 재창간
 

한달 전 아조의 유일한 문학회를 이끌고 지금까지 발전시키고, 노력하셨던 보덕 정병욱님의 사퇴와 더불어 문학회지의 잠정 발행중지는 그나마 유지되었던 아조의 모임을 더욱 더 침체시켰다고 여겨졌습니다. 이에 한달 동안 보덕님의 뒤를 이어 대표직을 맡았지만 아직까지도 부족한 부분들이 많다 스스로 생각하면서도 문학회지의 발행은 미룰 수 없다 스스로 생각하여 염치없이 이렇게 다시 발행하게 되었습니다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동안 문학회의 발전은 순전히 전임자이셨던 보덕님의 노력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부족한 것이 많은 사람입니다. 과거 관원으로서도 그랬고, 아전으로 활동을 하면서도 그랬지만 지금의 아조를 보고 있는 백성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활동을 통해 작은 꿈이라도 꾼다면 이러한 꿈들이 모여 아조를 더욱 더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보덕님의 뒤를 이어 문학회를 앞으로 이끌어나갈 것이며, 이러한 작은 움직임에 많은 아조분들과 관원들께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인생 거울



세상에는 변치 않는 마음과



굴하지 않는 정신이 있다.



순수하고 진실한 영혼들도 있다.



그러므로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사랑을 주면 너의 삶으로 사랑이 모이고



가장 어려울 때 힘이 될 것이다.



삶을 신뢰하라, 그러면 많은 이들이



너의 말과 행동을 신뢰할 것이다.



마음의 씨앗들을 세상에 뿌리는 일이



지금은 헛되이 보일지라도



언젠가는 열매를 거두게 되리라.



왕이든 걸인이든 삶은 다만 하나의 거울



우리의 존재와 행동을 비춰 줄 뿐.



자신이 가진 최상의 것을 세상에 주라.



최상의 것이 너에게 돌아오리라.



- 매들린 브리지스


 
 
시편_01  시편_02
   
작은 새

고요한 날에 작은 새 한 마리가 날아온다.
그리곤 내 어깨 위에 살포시 내려앉아 속삭인다.
몸짓이 작아 그 소리마저 작지만 작은 새는 속삭인다.
아주 고요한 날에 날아든 작은 새 한 마리.
우리는 아직 작은 새의 몸짓과 소리를 제대로 알아들 순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작은 새의 몸짓과 소리를 
꽃 심기

꽃 심기를 할 때에는 화분의 크기와 장소에서의 일조량을 봐야한다.
햇볕이 제대로 고르게 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종자라도 자라는 정도가 어렵기 마련이다.
그렇기에 꽃 심기를 할 때에는 갖가지의 변수를 고려해서 심어야한다.
특히나 종자가 미세하거나 작은 종자일 수록 주의를 갖고 더 세심히 봐야한다.
몇 번의 꽃을 심었음에도 제대로 자라주는 것은 몇 안된다.
안타깝고, 슬픈 일이지만 그렇게 꽃 심기의 방법을 하나씩 배워간다고 생각한다면 그리 슬플 일도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꽃 심기 또한 우리 인간사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내 마음대로 자라준다면 그게 어디 제대로된 꽃 심기일까?
갖가지의 변수를 통해서 배우고 또 익힐 수 있다면 언젠가 종자가 뿌리를 내리고 제대로된 한 송이의 꽃을 피울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할 것도 없고, 걱정해할 필요가 없다.
언젠가 꽃을 피울 테니까 말이다. 
그래서 오늘 나는 꽃을 심었다. 
 
 
 
시편_03 / 시편_04  시편_05
   
창 밖

불연듯 내리치는 빗줄기 속에
아이들 둘이 기와집 처마 밑에서 비를 피한다는 핑계로
서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서로를 보며 웃고있다.
창 밖 사이로 보이는 아해들의 모습 속에는 근심보다는 웃음이
걱정보다는 짖꿋짐이 보인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아해들의 모습 속에 강한 빗줄기 마저 깨끗해보인다.



소생(蘇生)

아직 못다피운 꽃들이 저문지 여러 해.
육신은 돌아왔지만 피지 못한 꽃들은 아직 그 자리에 있다.
우리는  과연 피지 못한 꽃들에게 무슨 말을 해줘야할까.
우리는 그저 피지 못한 꽃 망울의 소생을 바랄뿐이다.
너무나 이기적인 마음만 바라는 것은 아닐까.
아직 못다피운 꽃들은 이제 다시 돌아왔다.
그들의 소생을 바랬던 우리들 역시 그들의 환향을 이제 어떻게 맞이해야할까.
여러 해 차가운 물 속에서 두려움에 떨었을 그 꽃들의 소생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해야할까.
작은 꽃 망울 망울 하나 마다의 삶과 영혼이 깃들어 있음을 알기에
우리는 그들의 소생을 목노아 기뻐해하며, 그들을 맞아 꼭 끌어안아 줘야하지않을까.
그들의 소생을... 
방 청소

무언가를 치운다는 것은 내 마음 한 켠에 더러움을 치우는 것이다.
오늘도 나는 방 청소를 통해 내 마음을 비우려고 한다. 그러면서도 쌓여지는 마음 속 먼지들...
방 청소는 나에게 있어 힐링되는 시간이 아닌가 생각한다. 비우고 또 비우고 그러다보면 어느새인가 
방 안은 이전보다 더 깨끗해져있음을, 묵은 때가 씻겨져 나갔음을 나는 방 청소를 통해 느낀다.
우리는 오늘도 방 청소를 하듯 하루하루 쌓여있던 응어리들을 비워내야한다.
그것이 우리가 오늘을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 있으니까.
그래서 오늘도 나는 방 청소를 시작한다.
 
 
 
[알림] 현재 문학회 내 어울마당에서는 아조민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사소한 이야기, 구전, 자작 시 등과 같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더 많은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아조민들 간의 관계를 더욱 활발히 활동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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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찬
627('18)-05-18 20:58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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