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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제두
[대한순보] 제006호
[공지] 제006호부터 대한순보 양식을 개편합니다. (관보 양식 탈피) [단신] 벽해 양세봉(梁世奉) 장군의 행장이 간행되었습니다. - http://www.1392.org/bbs?land81:9079 [알림] 황해도 자운서당에서 창사(昌史) 다시 읽기 강의가 연재 중입니다. 사조의 홍패(紅牌)에 대하여 알아보자 조선시대 대과 급제자에게는 합격 증서인 홍패를 수여하였다. 사조에서도 대과 급제자에게 홍패를 발급하는데 사이트 관리단에서 이미지를 제작하여 발급한다. 다음은 지난 제56차 대과에서 급제한 응시자에게 발급한 홍패이다.  그렇다면 사조에서 발급하는 홍패 양식은 조선시대의 양식과 일치할까? 대전통편(大典通編) 예전(禮典)의 홍패식(紅牌式:홍패 양식)은 다음과 같다. 敎旨。 具官某文科 (武科, 則稱武科)。某科 稱(甲·乙·丙)。第幾人及第出身者。 年,《寶》 月, 日。 무슨 관직의 아무개가 [문과(文科) 또는 무과(武科)]에서 [갑(甲) 을(乙) 병(丙)]과 몇 번째 순위로 급제(及第)하여 출신(出身)함. 실제 조선의 홍패 양식과 사조에서 발급하는 홍패 양식을 비교해보자. 敎旨。 具官某文科。某科。第幾人及第出身者。 年,《寶》 月, 日。 敎旨。 通善郞曺禮麟文科。乙科。第一人及第出身者。 開國六百二十五年, 二月, 初五日。 색깔별로 대조해보면 사조의 홍패 양식이 대전통편의 홍패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조에서 발급하는 홍패는 조선 시대에 발급했던 홍패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창국대전(昌國大典) 예전에도 홍패 양식이 등록되어 있는데 다음과 같다.
이렇듯 사조는 홍패의 디테일까지도 조선 시대를 구현한다는 취지를 제대로 살리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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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006호 - 하곡 정제두 발행
http://www.1392.org/bbs?paper: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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