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巖] 영화리뷰 : 신과함께(죄와벌)
천만 관객을 불러모왔다는 영화 '신과함께(죄와벌)'을 본 관객의 입장에서 개인적인 리뷰는 영화의 재미보다는 감동적인 부분이 더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의 사후동안 이뤄지는 저승에서의 49일 동안의 재판에 있어서 물론 조연 배우들의 감초적인 웃음도 있었지만 진정 이야기하고 싶어한 것은 아마도 이승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일에 대해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용서를 받는 것이지 않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환상의 이야기일 수 있지만 지옥과 천국 또한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 속의 세상이라는 부분에 있어서 그것이 진짜 존재하는 세상이냐, 아니냐 하는 관점이 아니라 우리 모두는 죄를 짓고 살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언젠가 우리도 영화의 주인공 처럼 무심코 던진 말과 행동을 통해 주변에 피해자를 만들어 낸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 다시금 되돌아봐야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근래들어 여러 사건과 사고들이 난무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과연 우리는 진정한 사과를 했고 또 그들에게 진심어린린 용서를 받았는가에 대해 생각해봐야할 것입니다.
후반부에 주인공이 천륜지옥에서 마지막 재판을 받았을 때, 염라대왕이 한 대사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이승의 모든 인간은 죄를 짓고 산다. 그리고 그 중 아주 일부만이 진정한 용기를 내어 용서를 구하고, 그들 중 아주 극 소수만이 진심으로 용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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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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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短劍進一步 |
 자택 청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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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홍봉한
홍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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