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巖] 영화리뷰 : 오리엔트 특급 살인사건 (2017)
이미 1974년에 개봉한 영화를 43년 후에 다시 개봉한 영화인 만큼 스토리와 더불어 캐스팅도 괜찮다고 생각되어 보게된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세계적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케네스 브래너)는 사건 의뢰를 받고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인 오리엔트 특급열차에 탑승하게됩니다. 그러나 폭설로 열차가 멈춰선 밤, 승객 한 명이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게 되고, 기차 안에서 벌어진 밀실 살인, 완벽한 알리바이를 가진 13명의 용의자. 포와로는 현장에 남겨진 단서와 용의자들의 증언을 토대로 미궁에 빠진 사건 속 진실을 찾기 위한 추리를 시작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제작노트를 통해 알게된 사실은 이 영화를 좀더 사실적으로 묘사하기 위해서 실제 크기와 동일한 규모는 물론 고급스러운 열차의 내부까지 완벽하게 재연했다고 한 만큼 영화를 보는 내내 CG겠지 했던 제 스스로를 무력하게 만들어버렸습니다.
영화는 폐쇄적인이라면 폐쇄적인 열차라는 공간 속에서 일어나게되고, 13명의 승객들의 언행에 주목하며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호화스러운 열차, 의심스러울 만큼 정해진 듯한 13명의 행동, 열차의 승무원, 살인사건의 피해자 조니뎁의 행동들을 통해 왜 조디뎁이 죽었으며, 이 자의 죽음 주변에 존재하는 13명의 승객들과 승무원을 통해 주인공 포와로의 끈질기고도 명확하며, 인간적인 탐정수사를 통해 인간이 결국 살인을 저지를 수 밖에 없다는 결론과 살인사건의 범인은 결국 우리 모두라는 결론을 끝으로 주인공은 또다른 수사를 시작하게됩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 번쯤 보셔도 괜찮을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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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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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短劍進一步 |
 자택 청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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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