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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하
[항해] 건강
물론 비원 여러분께는 ‘하운’이 더 익숙하실테니 굳이 바꿔쓰진 않았었는데요, 이번에 제목에 ‘항해’라고 적은 건 어머니께서 제 닉네임인 ‘항해’를 좋아하시기 때문입니다. (물론 닉네임의 근원은 n년전 운님과 함께하던 대항해시대가 맞습니다.) 최근 어머니의 건강에 갑작스러운 문제가 생겨, 모든 일정을 멈추고 병원에서 지내게 되었습니다. 병원 생활이 힘든 건, 간호하는 사람의 몸 때문이라기보다는 아픈 사람의 병세를 지켜보는 마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처음엔 검사 결과가 좋지 않아 힘들었는데, 다행히 예상보다 훨씬 상황이 나아져서 마음이 덜 힘들어 좋습니다. 아무튼, 이제는 어머니 핑계로 ’항해’라는 호도 비원에서 자주 사용할 것 같은데 혹시 어색하더라도 너그럽게 받아주시라는 그런 이야기였습니다. (뻔뻔) 물론 하운이라는 호를 버리는 건 아니니 그대로 하운이라고 불러주셔도 좋아요~! 덧붙여, 비원 여러분도 꼭 건강 잘 챙기시고요. 가족분들께도 아픈 곳은 없는지 안부 한 번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건강검진도 야무지게 챙기시고요! (의사선생님이 건강검진 각종 검사 돈내고 추가 다 해서 검사 다 받는 걸 추천하시더라고요. 지금보니 그게 더 싸게 먹히는 것 같습니다.) 이상, 누적 건강검진 0회의 ‘항해’였습니다.^^ (올해는 꼭 검진받으러...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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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河雲)
방인하(方絪河)
利貞齋 
http://www.1392.org/bbs?moim0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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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10.gif "[1]")
이운 634('25)-05-3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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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하운님(입에 붙어서 저는 계속 하운님으로 하겠습니다 ㅎ) 어머님이 쾌차 중이라 하시니 정말 다행입니다. 하운님 걱정 많으셨을텐데 잘 되었군요! p.s. 상급선원 a: 선장님, 오늘도 건빵과 싸구려 맥주인가요? 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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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skin_board/a_standard/b_img/face/default.gif "[2]")
정예림 634('25)-05-3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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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나아지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쾌차를 빕니다. 저도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편찮아지셔서 2023년과 2024년에 상주보호자로 세브란스에 있었는데 병원에서 생활한다는게 정말 쉬운일이 아니더군요. 하운님(저도 입에 붙어서 ㅜㅜ) 몸도 이럴때일수록 정말 잘 챙기셔야 합니다. 2년에 1번씩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회사와 협약된 건강검진 센터에서 검진을 받고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검진을 받을 수 있고 또 일부 금액은 회사에서도 보전을 해주는지라 가족력이 걱정되는 뇌MRI까지 포함해서 검진을 받고 있는데 다행히 아직은 큰 문제는 없더군요.(아..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있는 만성표재성위염은 어쩔수없는..^^;;;) 정말정말 건강검진은 다들 꼭 챙겨받으시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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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ata/board/member/img/1/a_official.gif "[3]")
홍봉한 634('25)-06-01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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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걱정이 많으시겠습니다. 저도 동생이 입원한지 벌써 2달이 넘어가서 ㅠ 그 마음 알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호전되고 계시다니 정말 다행한 일입니다. 하루 속히 건강 쾌차하시길 기도합니다. 이미 하운님으로 호칭한지 오래되었으나 생각나는데로 항해님이라고도 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건강 잘 챙겨야죠. 건강검진 잘 받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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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