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선국 함경감영(咸鏡監營)

ㆍ작성자	박세당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2월 27일 (수) 17:39 [유시(酉時)]
ㆍ문서분류	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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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도/은율현감] <보관> 함경관보 제024호

대조선국 황해감영 발행 - 현감 박세당 - 함경관보 제024호 - 개국628(2019)년 02월 27일 - www.1392.org

신임 현감 박세당 부임

지난 1월 16일, 충주목사 정예림의 후임으로 은율현감 겸해주진관병마절제도위 박세당이 사령되었다. 황해, 함경, 평안, 강원도의 4개 지역을 관장하게 되었는데, 유효인구가 적어 활성도가 낮아 침체된 지역인만큼 책임감이 크다며 어전에 올린 사은숙배에서 민본과 초심을 항상 마음에 새기겠다고 다짐하였다. 그는 지역 활성화를 위하여 아래와 같이 지방관회의 개최는 물론이고 재미있는 행사 기획, 새로운 업무 구상에 힘쓰고 있다. 그의 노력으로 지역이 활성화되는 성과가 있기를 바라며 황해감영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만민토론 개최		개국628년, 생존을 신고합니다

황해감영에서 열린 1월 지방관회의에서 제의되었던 사조 활성화 방안에 대한 만민토론이 1월 28일부터 2월 15일까지 약 20일간 열렸다. 특정한 주제를 가지고 있지 않아 다양한 의견들을 모을 수 있었다. 공통적으로, 사조 활동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가 시행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구체적인 행사 내용에 대한 의견도 있었다. 그 중 일부는 실제 행사로 실시될 예정이다. 일제강점기피해자위령비 건립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지방관회의에서는 매우 긍정적으로 의견을 모았지만, 여러 차례 보류되었다는 점과 사이트 갱신 주기가 길어 언제 등록이 될 지 모른다는 점 등의 이유로 부정적인 의견이 대부분이어서 보류하기로 결정하였다. 많은 백성들이 여러 아이디어와 좋은 의견을 내어, 여러모로 행정에 큰 도움이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논의할 사안이 생기면 종종 만민토론을 활용하여 민의를 들을 것이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		황해감영과 경상감영이 논의하여 1차와 2차로 나누어 '개국628년, 생존을 신고합니다' 행사를 실시하였다. 1차는 황해도에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2차는 경상도에서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었다. 황해도에서 열린 1차 행사에서는 북삼도와 강원 지역의 특성상 참여가 저조하였다. 3명의 백성들이 7회 생존을 신고하였으나, 그 중 5회가 1명의 백성이 신고한 것이었다. 경상도에서 열린 2차 행사에서는 10명의 백성들이 32회 참여하였다. 기대만큼 많은 참여는 아니었지만, 백성들이 즐겁게 행사에 참여하는 모습이 보여 행사에 대해 논의한 지방관으로서 큰 보람을 느꼈다. 댓글 달기 식의, 기존에 이미 많던 종류의 행사여서 큰 재미를 느끼기에는 부족했지만 생존신고라는 새로운 주제와 백성들의 즐거운 참여로 행사가 잘 마무리되었다. 아직 행정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행사에 대한 보상 금전은 지급되지 않았다. 후속 행사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탐관오리를 추적하라 전국행사 개최 예정		1월, 2월 연달아 지방관회의 개최

지난 2월 14일 경상감영 지방관회의에서 현감 박세당이 생존신고 행사의 후속으로 탐관오리 잡기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 어떠하겠냐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현감의 의견은 북삼도와 강원 지역의 참여율이 저조하니, 1차와 2차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하지 말고 한 번에 전국행사를 진행하자는 것이었는데, 하 부사가 이에 개국624년의 경기전 보수 사업에 대한 추고 사건을 예로 들어 전국행사는 반드시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해야 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박 현감은 두 지방관이 협의하여 전국행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여 주관하기로 한 측이 관할 구역 내에 행사글을 게시한다면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두 지방관의 의견이 달라 행사를 진행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비변사에 법령해석을 요청한 바, 궁금증을 해소시켜 줄 만한 답변이 나와 다시 원활하게 행사 관련 행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2월 26일 박 현감이 경상감영에 전국행사 기획안에 대한 공문을 보냈고, 같은 날 하 부사가 이에 동의하여 27일 호조에 이첩하여 호조와 비변사의 결재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는, 가상으로 박 현감과 하 부사가 탐관오리가 되어 도주하는 설정을 기반으로 한다. 지역이동 기능으로 두 지방관이 도주하면, 참여하는 백성들이 지방관이 있는 쪽으로 이동한다. 마침내 지방관이 있는 지역으로 이동하면, 지방관을 '잡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잡힌 지방관은 다시 도주하여 행사가 끝나는 날까지 연속적으로 진행이 된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데도 많은 백성들의 관심을 끌고 있어 높은 참여율을 보이리라고 기대된다. 백성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지난 1월 23일, 현감 박세당은 부임 직후 충청감영에 공문을 보내 당시 한성, 경기, 충청, 전라, 경상도를 관할하던 충주목사 정예림에게 지방관회의 개최를 제의하였다. 오랫동안 지방관 1인이 전국을 관할하다가 지방관이 2인으로 늘었으므로 지역활성화와 원활한 행정을 위해 두 지방관이 상시로 협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지방관회의를 제안한 것이다. 정 목사가 이에 동의하였는데 임기가 며칠 남지 않아 지속적인 지방관회의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므로 황해감영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임기가 끝나면 후임 지방관이 참여하는 것으로 하였다. 1월 지방관회의에서는 대마도와의 교류, 일제강점기피해자위령비 건립, 만민토론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두 지방관이 논의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평안도 만민토론장에서 토론을 개최하였다. 2월 지방관회의는 2월 9일부터 정 목사의 후임으로 부임한 안동부사 하유의 주관으로 경상감영에서 개최되었다. 만민토론에서 일제강점기피해자위령비에 대한 의견들이 좋지 않아 건립을 추진하기에는 부적절하여 보류하기로 하였고, 생존신고 행사에 뒤이은 연속적인 전국행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지방관회의는 여러 지방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의견을 나누고 행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자리이므로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다. 사업이나 행사를 계획하고 지방관이 혼자 하기에는 어려운 일들을 함께하면 부담이 적어지므로 상시업무 탈피화를 위한 새로운 업무를 할 수도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지방관회의들이 열려, 지역의 활성화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공고]	1. 황해감영에서는 관속과 훈장 지원을 상시 받고 있습니다. 많은 지원 부탁드립니다. 2. 양주목사 겸양주진병마첨절제사 임상유님의 부임으로 곧 관할 지역이 조정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황해, 평안, 함경, 강원 4개 지역에서 강원도가 제외될 예정입니다.


[인사]	628.01.16 은율현감 겸해주진관병마절제도위 박세당 사령 628.01.21 은율현감 겸해주진관병마절제도위 박세당 부임 628.02.20 평안도 대동학당 훈장 장지용 임명


[정오]	-


[단신]	대동학당에서 해외여행에 대한 강의가 진행 중입니다. 많은 수강 부탁드리겠습니다. 황해감영에서는 상시로 관속과 훈장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곧 탐관오리를 추적하라 전국행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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