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사랑 캠페인~3 (강원도의 문화재- 오죽헌)

지정번호 : 국보 제 165호
소 재 지 : 강원도 강릉시 죽헌동

이 글을 보는 즉시, 민국정부의 5000원 지폐를 꺼내세요.
지폐의 앞면은 바로~ 율곡 이이 선생! 그리고 그 뒷면이..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오죽헌이랍니다.

강릉하면 우선 오죽헌이 머리에 떠오를 정도로 오죽헌은 강릉의 대표적 문화재이며,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조선 초기의 목조건물입니당.
오죽헌은 경세가이며 철학가이고 정치가이기도 하신 율곡 이이 선생께서 태어난곳이시죠...^^
제가 존경하는 분이시랍니당..^^

오죽헌은 연산군때 병조 참판과 대사헌을 지낸 최응현의 집으로 사위 이사온이 물려 받았습니다.
사임당의 외조부인 이사온 공은 슬하에 아들이 없었습니다.
다만 사임당의 모친인 이씨부인 한 분을 두었지요.
이씨 부인이 서울 신명화 공과 결혼하였으나 그 또한 아들이 없이 다섯딸을 두었습니다. (딸부잣집..^^;;)
이씨부인은 무남독녀 였으므로 출가 후에도 줄곧 오죽헌에서 생활 하였는데 부모가 세상을 떠나게 되니
친정의 집이 남편 신명화공의 소유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후 신명화공의 둘째 따님인 사임당은 서울의 이원수 공과 결혼을 하였지만 친정 어머니 이씨부인을
모시기 위해 친정에 와서 기거하는 때가 많았으므로 율곡선생이 이곳 오죽헌에서 태어나게 된 것입니다. ^^
그뒤에 사임당이 서울 시댁으로 올라가게 되었고 이곳에는 이씨부인만 홀로 지내다가 90세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지요...
이 때가 신명화공이 돌아가신지 오래이고, 사임당 또한 세상을 떠난지 열 여덟해이였으며,
이원수공도 세상을 떠난지 여덟해가 지난후의 일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율곡선생의 맏형 선이 뒤를 받들어야 했지만 그 또한 그 이듬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선의 아들 경진이 있었으나 나이가 어려 가정의 모든일을 율곡선생이 주관하게 되었습니다.
이때 선생의 나이 서른 다섯살 되던 해입니다.

율곡선생은 외조모가 생전에 남긴 분재기에 따라서 오죽헌을 네째 이모의 아들인 권처균에게 주고
제사를 받들게 하였습니다. 그 후로부터 권처균의 소유가 되어 후손에 의해 관리되어 왔지요.
오죽헌이라는 명칭은 집 주위에 오죽이 많아서 권처균이 그의 아호를 오죽헌이라 한데서 유래합니다.

★ 오죽헌 연혁 ★

1504 년 (연산군 10년)                           1536년
사임당이 이곳에서 출생하다.                  율곡선생이 이곳에서 출생하다.

1788 년 (정조 12년)
정조대왕이 오죽헌에 전해오는 율곡 유물인 격몽요결과 어려서 부터 쓰던 벼루를 친히 보고 강원도
관찰사 김재찬에 명하여 유물을 보관하는 어제각을 건립하게 되었다.

1962 년
강원도는 오죽헌을 보수하다.
11월에 율곡선생 추모제인 율곡제 행사(제1회)를 봉행하다.

1963 년
2월 7일 정부는 문화재보호법에 의거하여 오죽헌을 보물 제165호로 지정하다.

1964년
율곡선생 기념사업회가 율곡의숙을 건립하다.

1965 년
율곡기념관이 건립되다.
사임당과 율곡선생의 영정이 제작되어 몽룡실과 문성사에 봉안되다.

1970 년                                                              1972년
어제각 및 담장과 축대의 보수를 시작하다.               어제각 및 담장과 축대의 보수를 마무리하다.


1974 년 1975년
오죽헌의 정화사업 계획을 수립하다. 오죽헌 정화 사업 시행하다.

1976 년
4월 3일에 정화사업을 완료하다.
5월 7일에 박정희 대통령이 준공식에 참여하다.

1987 년         1988년           1991년                                  1994년                                  1996년
어제각 복원  입지문 신축    사단법인 율곡학회 창립하다.   관리사무소 신축, 출입문 신축     안채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