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작성자 이동진
작성일 개국612(2003)년 11월 26일 (수) 23:01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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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자료실] 칠천량 해전, 명량 해전, 노량 해전

[ 칠천량해전 ]


일본군은 1597년에 전쟁을 재개하면서 남해안의 제해권 확보가 전쟁의 승패를 가름하는 가장 중대한 요소라는 것을 절감하였다. 그리하여 우선 조선 수군의 지휘체제를 와해시키기 위한 책략으로써 이순신을 제거하려고 비밀 공작을 추진하였던 것이다.

이에 일본군측의 고니시는 첩자인 요시라를 경상우병사 김응서에게 보내어 "1월 21일에 가토가 조선에 도착할 터인즉, 해상에 매복해서 급습하면 생포할 수 있다"는 허위 정보를 제공하였다. 조선 조정에서는 이러한 제보를 믿고 이순신에게 출동을 명령하였다.

그러나 이순신은 "적의 정보를 믿을 수가 없다"고 판단하여 출동하지 않았다. 이에 조정에서는 이순신을 파직하여 한성으로 압송하였고 이순신의 후임 통제사로 전 경상우수사 원균을 임명하였다.

1597년 7월 초순, 조선의 수군 지도자 이순신을 제거하는 데에 성공을 거둔 일본군은 육백여 척의 선단을 부산에 입항시켰다. 이에 원균은 7월 14일 새벽에 휘하의 전라좌수영군과 이억기의 전라우수영군, 배설의 경상우수영군, 최호의 충청 수영군 등 총 백 여척을 이끌고 부산으로 항진하였다. 그러나 일본군은 칠천량에서 이를 봉쇄하고 공세를 강화함으로써 조선 수군에 심대한 타격을 입혔다.

이 전투에서 조선의 통제사 원균, 전라우수사 이억기, 충청수사 최호 등이 전사하였다. 경상우수사 배설은 간신히 포위망을 벗어나 한산도의 수군 본영에 불을 지르고 전함 열두 척을 수습하여 전라도 근해로 도피하였다. 그러나 조선 수군은 더 이상 회생을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와해되어 버렸다.

이 칠천량해전에서의 승리를 계기로 일본군은 남해의 제해권을 장악하자, 그들이 정유재란을 개시하면서 구상했던 수륙병진작전을 효과적으로 실행에 옮길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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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량해전 ]

이순신은 8월 18일 회령포에 이르러 칠천량에서 패해 온 전선 10척을 거두었고, 그후 2척이 더 회수됨으로써 12척이 되었던 것이다. 명량해전을 앞두고 또 1척이 추가되니 해전 당일에는 모두 13척이 싸웠다. 9월 16일 이순신은 13척의 전선을 이끌고 지형이 험난하고 협소한 명량해협으로 200여 척의 왜 함대를 유인, 격파하는데 성공하였다. 그는 ' 죽고자하면 오히려 살고, 살고자 하면 도리어 죽는다'라는 결의를 각 전선의 장령들에게 엄히 촉구하였고, 역조에서 사력을 다해 왜 수군의 해협 통과를 저지했으며, 순조를 맞이하자 일제히 진격함으로써 적선 31척을 깨뜨렸다. 적선들은 다시는 우리 수군에 가까이 오지 못했다. 이번 승리로 이순신은 은자 20냥을 받았다.

해전 후 당사도로 옮겨 가서 밤을 지낸 함대는 해안을 따라 고군산도 부근까지 계속 북상하여, 육지의 상황을 살피고, 군사들의 휴식도 도모하였지만 군량 보급이 시급하였다. 말이 정규군이나 사실상 의병과 같은 처지였다. 해전후 20여 일 만에 명량의 우수영으로 돌아왔다.

※ 일본측의 명량대첩 패전 상황평가
9월 16일의 일이었다.이순신은 여러 장수를 격려하여 방전에 힘썼다. 일본군은 분전하였으나, 구루시마 미찌후사 이하 10명이 죽고 토우도우 다카도라는 부상, 모리 다카마사는 물에 빠졌다가 위급하게 구제되는 등 마구 당했는데 배도 수척이 침몰했다. 저녁 무렵이 되자 이순신은 배를 당사도로 옮겨 갔지만 일본군은 수로에 밝지 않아 추격할 수도 없어 홍천으로 철수하였다. 이것으로 일본 수군의 서쪽으로 진출하려 하는 계책은 좌절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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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량해전 ]

통제사 이순신은 경상우수사 이순신(李純信), 해남현감 유형, 가리포 첨사 이영남, 군관 이언량, 송희립 등 역전의 휘하 장령들과 함께 출전하였고,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 부총병 등자룡과 진장 그리고 여러 유격장이 이끄는 명나라 수군이 조선 수군과 연합하였다. 한편 순천에서 행상의 퇴로가 차단되어 고전하는 고니시의 왜군단을 구출하기 위하여 남해 각처의 왜 수군이 결속하여 속속 노량을 향하여 몰려들고 있었다. 약 500척의 조·명 연합함대는 11월 18일 밤 10시쯤 왜교의 봉쇄를 풀고 급히 노량으로 진격, 다음날인 11월 19일 새벽 2시경, 사천의 시마즈 요시히로, 고성의 타찌바나 토우도라, 부산의 테라자와 마사시게 그리고 남해에 있던 소오 요시토모등 여러 왜장이 합세한 500여 척의 왜함대와 혼전난투의 접근전을 벌이게 되었다. 해전은 춥고 달 밝은 밤의 전투였다. 각종 화포를 쉴 새없이 발사하고, 화시를 날리고 잎나무불을 마구 던지는 등, 치열한 야간 전투가 계속 되는 동안 밤은 서서히 트이기 시작하였다.

이 마지막 해전이 고비에 이른 19일 새벽 이순신은 몸소 지휘독전 중에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발사된 적의 탄환을 왼쪽 가슴에 맞아 관통상을 입고 쓰러졌다. 군사들이 급히 그를 방패로 가리었으나 그는 "싸움이 한창 급하니,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고 당부하며 숨을 거두었다. 이 해전에서 이영남, 방덕룡, 고득장 등 10여명의 부장이 전사하였고, 해남현감 유형, 군관 송희립 등이 중상을 입었다. 임진년에 귀선돌격장으로 활약한 이언량도 이 싸움에서 최후를 맞았다. 그리고 명나라 수군의 70세 노장 등자룡도 전사하였다. 전과는 태워 버린 적선이 200여척, 적병의 머리가 500여 급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란 이래 최대 규모의 격전이었다.
노량해전
명나라 수군도독 진린은 거칠고 오만한 인물로만 전해지고 있으나, 1598년 7월 16일 수군 5천명을 거느리고 와서 합세한 후 4개월 동안 조선수군과 진을 같이 펼침으로써 이순신의 천재성과 인품을 가장 잘알고 지내던 유일한 타국인이었다. 그는 지휘권을 이순신에게 양보하게 되었고, 이순신 또한 전리품과 적의 수급등을 명나라 수군에 양보함으로써 진도독의 명분과 공로를 위하여 인색치 않았다.

훗일 진린은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와 나라를 바로잡은 공이 있다"하여 고사에서 인용한 최고의 찬사를 이순신에게 바치고 있다. 그는 이순신의 죽음을 그 누구보다도 슬퍼하였고, 장례에도 남다른 관심과 정성을 기울였으며 고인의 자제들을 친히 위로하는 예를 잊지 않았다. 또 이순신의 장지였던 아산 금성면의 묏자리 선정에도 명나라 지관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개국612년 11월 26일
강원도 목사대행 이동진
61.248.207.128 양환모  11/28[22:00]
역시 이순신 장군께서는 명장중에 명장이야!!! 전략의 대가이시고 충성스런 신하였으니.. 과연 본받을만한 분이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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