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고무열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3월 2일 (목) 23:35 [자시(子時):삼경(三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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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모] 잡담

삼월의 실질적인 하루를 마감했습니다.

어저께, 산에 올랐다가 강의를 한 번 해볼 요량으로 황해도 자운서당 훈장직에 지원했습니다.

딱히 배울 바가 없을 수도 있는 대목이긴 합니다만...

저는 일상생활이나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를 갖고 한두가지 조문을 곁들이는 생활법률 강의를 해볼까 합니다.

원래 법학이라는 것이 꽤나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이지만 알고 있으면 강력한 무기가 될 수도 있거든요.

(왠지, 법학과임을 밝히면 편의점 알바를 못하는 장면이 스쳐지나갑니다.. 쥬륵)

저도 배움이 일천하여, 자세하게 다루거나 학문적으로 이론이 있는 부분까지 다루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알아서 나쁠 것 없는 생활법률상식을 같이 공부해보았으면 합니다.

혹시 궁금하신 생활법률계통의 질문이 있으시면, 강의 주제로 채용해보도록 하겠습니다.

460냥 글을 쓰고나서 애국보수적인 행사에 애국적으로 참여하니 보수가 딸려오는 터라 감사히 돈을 벌고 보니,

전 재산이 어느새 600냥을 초과하였습니다. 사조에서 꾸준히 하신 분들이야 600냥은 단숨에도 지출할 수 있는,

아주 미미한 금액에 불과하겠지만 저는 나름대로의 의미가 있군요. 재미있네요. 레벨업 하는 것 같은 기분..

민간단체가 참 많은데, 모임에 한번 들어보면 어떨까 합니다.

무의탁 민간인이라 뭔가 독고다이의 외로움이.



		璟謨[경모] 고무열(高武悅)

		자택 민주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6:6274

최준

626('17)-03-02 23:37

너무 금전적인 문제에 연연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이며, 앞으로 훈장으로서 활동을 기대해보겠습니다.


고무열	글쎄요. 연연한다기보다는... 나름의 재미요소라고 생각하는데, 왠지 모르게 제가 금전에 관한 글을 올릴 때마다 이렇게 말씀하시니 제가 수전노가 된 기분입니다. 썩 좋지는 않네요.	03/02 23:40

최준	제가 기분을 좋지 않게 만들었다면 죄송합니다.	03/02 23:42

고무열	활동하신 선배님이 해주시는 말씀인데 고깝게 듣지 않습니다. 그냥, 혹시 제가 그런 이미지로 비칠까 두렵기만 할 뿐이죠.	03/02 23:45

최준	저는 개인적으로 그러한 부분들 조차도 스트레스로 받아들여지실까 염려되어 드린 말씀이었습니다. ^^	03/02 23:47

고무열	염려해주신 마음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03/02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