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지역
ㆍ작성자 고무열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4월 7일 (금) 02:11  [축시(丑時):사경(四更)]
ㆍ추천: 20  ㆍ열람: 163      
[경모] 빙탄불상용(氷炭不相用)

얼음과 숯을 한 자리에 모아 놓으려 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가. 이치에 맞지 않는 일을 억지로 하려고 드니 숯이 얼고 얼음이 불타게 하는 것과 같다.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참으로 헛되도다. 사슴을 일컬어 말이라 하는 조고도 그것이 발굽이 달린 네발짐승임은 알았을 것인데, 오늘의 일을 돌이켜보니 무엇이 말이고 무엇이 사슴인지도 분간이 안 되는듯하니 어찌 탄식하지 않을 수 있으랴.

*자조, 회상입니다. 댓글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사진
말소(차단)자 璟謨[경모] 고무열(高武悅)
자택 자택 민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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