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박준혁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1월 9일 (목) 22:14  [해시(亥時):이경(二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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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穿] 실감 이제는 소매 긴 관복 입고 예조 청사 들락거리게 된 산천입니다. ㅎㅎ;; 관원 교육도 마무리하고 처음으로 하달된 업무까지 열심히 달리고 보니 아주 벼슬아치가 다 되어버린 저를 보며 무언의 감동을 느껴버렸답니다~^ 뭐랄까 실감 느낀 부근의 기록을 남기고 싶어서 이리 헛소리 몇 글자 끄적여 보는데 사랑방에도 붙여둬야겠군요 ㅋㅋㅋ 은근히 사랑방이랑 서재 가꾸는게 아주 고냥 맛도리입니다. 오늘은 여태껏 살아온 날들 중에서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추웠던 것 같은데요, 제 시 말마따나 칼바람보다는 겨울이라고 불러 줘야겠지요 ㅋㅋㅋ 감기 걸리기 딱 좋은 최적의 환경인데 다들 건승하신지 모르겠습니다. 모두 언제나 강녕하시지요. 山穿 山穿 박준혁(朴俊奕) 男兒一言重千金 사내의 약속 한마디는 그 중함이 천금과 같다 자택 평안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6:6462

김애당 634('25)-01-09 22:23		네, 개장수들이 쓰는 모자라도 사야 되나 싶습니다. 오늘도 민국에서 묵묵히 제 무덤을 파는 짓을 하다 퇴근 중입니다. 춥네요. 박준혁 ㅋㅋㅋㅋ 보는 순간 터졌습니다 개장수 모자라니, 든든하겠군요 ㅎㅎ 01/11 23:27

김시습 634('25)-01-09 22:54		초입사 직후 업무숙지하랴 업무처리하랴, 지독한 기계치에 컴맹이던 탓에 본의 아니게 접속시간이 길었던 그 시절이 생각나네요. 분명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관직생활일테니 신나게 달려보세요^^ 박준혁 허억 이리 귀한 발걸음 해주시다니..!! 감사합니다!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01/1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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