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 와이어 투 와이어 : 처음부터 끝까지 그 자리 지키기는 어려운데
올해 프로야구는 이제 포스트시즌 대진표 작성 국면으로 진입했습니다.
막판에 구원투수진의 부진으로 위기를 맞이해서 자칫 달성하기 어려워질 것이라 예상했던 SSG 랜더스의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즉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하면서 우승 도전에 극적으로 성공했습니다. 즉, 2022 정규리그 우승은 SSG 랜더스인 셈입니다.
우승 확정때 기뻤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를 지키는 것 자체가 엄청난 모험이었는데 결국 극적으로 이뤄내는데 성공했기 때문입니다. 시즌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나온 한유섬 선수의 끝내기 만루홈런이 결국 이 전쟁은 호락호락하게 끝나지 않을 것임을 예고한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즉 처음부터 끝까지 선두 유지하면서 우승하기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5번밖에 없는 전설적인 기록이고 한국 야구에서는 역대 최초의 성과라고 합니다.
이제 저는 편안히 팝콘과 치킨을 까먹으면서 포스트시즌의 대국을 지켜봐야겠습니다. 한국시리즈 1차전이 시작되는 날까지 관망하면서 지켜봐야겠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V5, 그리고 4번째 통합우승입니다. (2018년에는 업셋 우승이기 때문에 통합우승이 아님)
앞으로도 SSG 랜더스 2022 시즌의 위대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팬으로서 지켜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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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월계(越界)
장지용(張智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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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