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10월 28일 (월) 20:43 [술시(戌時):초경(初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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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初案)이 빚은 유언비어 사태

제가 작년에 잠시 있었던 직장과 협력했던 프로젝트 주최측이 올해 사업 보고회를 연다는 소식은 제게는 뒤에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보고회가 열릴 것이라는 소문은 일찍 들었습니다. 문제는 내용이 잘못 전달된 것이었는데...

제가 보고회 프로그램으로 열릴 대담에 출연한다는 유언비어가 퍼진 뒤였습니다.

오늘에야 진상이 밝혀졌는데, 해당 프로젝트 주최측이 초안(初案)에 제가 출연할 것이라고 계획했었는데 나중에 계획이 변경된 사실을 몇몇 사람들이 몰랐던 것입니다.

그래서 요 며칠간 '나는 관련 제안이나 연락이 들어온 것이 없었다'라고 열심히 해명해야 했었는데, 유언비어가 섞여서 좀 힘들었습니다.

초안이 현실이 되어도 상관은 없었습니다. 이미 옮긴 회사조차도 퇴사한 이후(10월과 함께 끝)라 상관 없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