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최준
ㆍ작성일	개국626(2017)년 8월 26일 (토) 23:20 [자시(子時):삼경(三更)]

ㆍ추천: 0 ㆍ열람: 329

[愚巖] 한 편의 드라마

최근들어 보기 시작한 드라마가 한 편 있어 소개해볼까합니다.

일전에 한국의 과거 정치드라마를 잠깐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미국의 정치드라마입니다.

미드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시거나 보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제목은 하우스 오브 카드인데 4년전부터 시즌1을 시작해서 최근에 시즌5까지 방영했던 드라마인데요.

지금 저는 시즌1부터 차근히 보고있습니다만 정말 현실적인 모습의 정치적 내용을 담고있다고 생각하면서 보고있는데 결국엔 토사구팽이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는 그런 드라마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주인공은 결국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을 얻지만 자신의 영달을 위해 많은 사람들을 이용하고 종국에는 불필요성과 자신에게 위협이 될 것이라는 것을 인지한 그 즉시 가차없이 쳐내는 모습들을 보면서 인간이라는 존재가 어디까지 악랄하고 비열하며, 잔인무도한지를 잘 알 수 있는 그런 드라마라는 것을 이 드라마를 보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에 본 국내 영화인 특별시민과도 드라마상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만 아직 더 봐야할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무튼 아조분들께서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 번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본 드라마는 19세 이상이라는 것을 알아두셨으면 좋겠습니다만 왠만한 아조민들께서는 다들 성인이라는 점을 들면서도 혹시하는 생각에 미리 말씀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