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5월 26일 (일) 20:26 [술시(戌時):초경(初更)]

ㆍ추천: 0 ㆍ열람: 315

[곤마] 카페

예전에는 하릴없이 죽때리기(?) 용으로 자주 왔었는데 요즘은 그만큼 자주 오지는 못하고 어쩌다 한번씩 사서 나가기만 하다가 오늘은 오랜만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원래 커피를 좋아하는데, 점점 더 그렇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겨우, 맛있는 커피와 맛없는 커피를 구별하는 정도에는 오른 것 같습니다. 근 15년을 커피를 먹은 것 같은데... 이제서야 겨우 그정도의 단계일만큼 커피의 세계는 끊임없이 길고 넓다는 생각이 듭니다. 에스프레소 도피오를 처음 접했을 때의 충격이란....!

여러분께 커피란 어떤 이야기를 담고 있는지요?



		강의(鋼毅) 김신(金信)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자택 만성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4:9179

장지용

628('19)-05-26 20:30

믹스커피와 아이스 바닐라 라떼가 제 커피 인생의 핵심입니다. 요즘은 카페에서 간단한 사적인 일을 보기도 하네요.


김신	간편한데다 맛을 따라올 게 없죠. 살찌는 게 문제지..	05/27 01:27

김시습

628('19)-05-26 23:01

늘 함께 있어야 하는 "고 놈" 이라고 할래요. ^^


김신	좋은, 요즘말로 찰진 비유십니다. ㅎㅎ	05/27 01:27

정예림

628('19)-05-26 23:03

없어서는 안 될 존재죠. 커피는. 출근하자마자 한잔 내리는 것을 시작으로 하루에 기본 3잔씩은 먹는거 같네요. 커피가 없으면 일을 못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김신	내려서 드시는군요. 드립커피가 이제는 보편화됐지만 저는 갖지못한 고급취향..	05/27 01:28

정제두

628('19)-05-26 23:37

저는 커피는 취향 외라 한 달에 1~2회 마실까 말까 한 것 같습니다.


김신	그러시군요. 일반 차들 중에서도 좋은 것이 많지요.	05/27 01:28

김지수

628('19)-05-27 21:43

학생이던 시절에는 더 좋은 게 있어서 입에 대지도 않았던 요물을 어느순간 함께하게 됐죠.
일할 때 안마시면 당떨어져서 좀 힘들고, 집중도 잘 안되기에 집중과 당보충을 위한 용도예요.
최대한 자중하면서 믹스2정도 매일 마셔요. 가끔 커피숍에서는 카라멜마끼야또 또는 아메리카노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