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愚巖] 반복
오늘 이전부터 제 스스로 만들어본 자력을 돌아보니 근 8년 하고도 6개월을 아조에서 활동을 했더군요.
거기에 운이 좋게도 관직에 올랐지만 스스로 능력이 부족해서 관직에서 나오고, 또 다시 환급되었지만 역시나 업무적 능력판단이 부족해서 다시 나오기를 반복, 그렇게 관속으로서 활동도 했지만 작게는 1개월, 길게는 2~3개월을 하다가 이번에 다시 기회가 주어져 관속을 무려 6개월이나 했습니다만 역시나 부족한 능력이 반복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내린 결론은 저 같은 이는 그냥 아조에서 평범하고 소소하게 뭔가를 하지 말고 그냥 주어진 소소한 일들이나 하면서 지내는게 더 나을 수도 있게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욕심을 낼 필요도 없고, 그냥 아주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도 좋겠다 그런 생각이 문득 드는 순간이 바로 오늘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쉽게 느껴지는 일들에서 조차 반복되는 과오는 다시 풀어낸다고해서 또다시 반복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때가되면 스스로 깨닫고 접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말이죠.
억울한 부분도 있겠지만 그걸 또 풀어내서 다른 사람들 앞에서 하소연 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되네요.
그냥 조용히 주어진 생활이라도 잘 계획해서 살아간다면 그걸로 족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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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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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短劍進一步 |
 자택 청림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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