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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찰> 김검률님 친전
우선 멀리까지 오셔서 오막살이 지은 것을 축하해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예전부터 함께 조정에 나아가 일을 했었고, 한 아문에서 업무를 수행했던 일들이 떠오릅니다. 경관에 계시는 것보다는 외관에 계시는 것이 업무를 수행하시기가 김검률님의 사정으로 볼 때 낫지 않나 사료됩니다. 이제 고향땅을 발전시키시려는 모습을 뵈오니, 흐뭇합니다. 외람되나, 한가지 말씀을 올립니다. 공문을 게시하실 때에는 급박한 사안이 아니고서는 여러개를 하나로 뭉쳐서 게시하셔야 할 것이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그럼, 댁내 두루 평안하시고, 민국에서 바쁘시더라도 임기를 무사히 마치시기 바랍니다. 개국 610년 4월 12일 김도민 배상.  김덕령 ( ) 04/12[21:12] 명심 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http://www.1392.org/bbs?land84:4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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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