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최준 ㆍ작성일 개국634(2025)년 6월 17일 (화) 06:11  [묘시(卯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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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愚巖] 대중없는 날씨 올해 여름 계절은 정말 대중없이 찾아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퍼붓는다던 비는 오지 않다가 어제 한 차례 퍼붓더니 이내 다시 잠잠해지며, 아침에는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면서도 오전부터 다시 흐려져 무서운 기세로 다가오니 말이죠. 덥고, 습하고... 이런 날씨를 바라보며 어쩌면 우리 내 삶과 매우 흡사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회생활의 모습과 가정생활의 모습 대중없는 삶 속에서 살아가기 위해 무던히도 애쓰며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올해 여름 날씨를 보는 듯합니다. 愚巖, 地下, 靑林 최준(崔峻) 短劍進一步 자택 청림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4:9470

김애당 634('25)-06-17 07:30		잘 읽었습니다. 부평초 같은 우리 인생.

이용복 634('25)-06-17 10:11		말씀대로 여러 주어진 상황 속에서 여러가지 모습의 나로 살아가고 그 삶을 지켜내기가 참으로 버겁네요. 깊이 공감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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