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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荷] 힘든 6월
6월이 되면서 서서히 민국의 일상들이 하나둘 자리도 잡고, 제자리를 찾아가더군요. 지난주도 이번주도 덕분에 시생은 기가 빠져갔습니다. 몇달간 해야할 부분들을 압축해서 시행하느라 월초부터 하나하나 자리잡게 하고, 감놓쳤던 것도 감잡아가고. 그러나 가출한 영혼은 돌아오지 않고 어디에서 헤매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스크 쓰고서 일을 하다보니 답답하고, 평소보다 단축된 시간동안 일을 하는데 더 힘든 나날을 보낸거 같군요. 피로가 겹쳐 아무리 일찍 자도 늦게 눈 떠지고, 하지정맥류가 심하진 않으나 오래 서있어서 그런가 발이 많이 부었는데 구두는 잘맞는 반전도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하핫 이번주 바쁘게 보내면서 확실히 감찾았는데 다음주에 또 잃겠군요. 허무해라.. 허무하고, 또 허무함.. 상실감.. 주말에는 푹쉬어야겠습니다. 7월 민국 사업을 위한 일을 시작하려면 쉬면 안되는 거 알고 있으나.. 쉬어야 제대로 할 수 있겠죠. 전쟁같은 난리통은 일어나지 않겠지만 해야할 게 쌓여있으니.. 흐흐흣 보름넘게 어떻게 지나갔는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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雪荷
김지수(金志洙)
이 세상은 연극 속의 무대, 나는 주인공이다. 교단은 무대, 나는 주.. 
http://www.1392.org/bbs?land82:7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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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teacher.gif "[1]")
장지용 629('20)-06-19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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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우왕좌왕하던 요즘이었것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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