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29(2020)년 9월 18일 (금) 21:23  [해시(亥時):이경(二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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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재] 서늘 날이 이제 본격적으로 가을이 된 지도 며칠이 지났습니다. 밤이나 아침 즈음에는 쌀쌀하게까지 느껴질 정도이니, 완연한 가을 느낌이 들더군요. 곧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겨울의 서울냄새를 맡을 때도 되지 않았나 합니다. (서울의 겨울 냄새라고 하는 편이 더 자연스러울까요?) 뜨거운 것이 사람을 지치게 하더니 그래도 요즘은 조금 살만해졌습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던 작년 이맘때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를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뭐 지금도 아이스커피 한 잔으로, 제 방에서는 아직 다 도망가지 않은 여름과 전쟁하는 중이긴 합니다만 가을 옷도 몇 벌 쟁이고 하는 모습들을 보면 이제 또 한해가 꺾여가는구나 싶은 묘한 기분이.. 밤이 찹니다. 고뿔 주의하십시오. 강의(鋼毅) 김신(金信)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자택 만성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1:9255

김시습 629('20)-09-18 21:45		궂은비 곁에 서서 은근슬쩍 자리한 가을이라 시원한 여름인줄만 알았는데... 가을이었군요. ㅎㅎㅎ 김신 마음은 아직도 후덥지근합니다. ㅎㅎ 09/19 21:53

장지용 629('20)-09-18 22:12		아직 냉방 가동은 이뤄지지지만 그렇게 땀은 덜 나는 느낌입니다. 요 며칠간 땀을 흘린 적이 2일~3일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김신 그렇군요.. 09/19 21:53

최준 629('20)-09-18 22:56		어느덧 가을이 왔고 또 겨울이 오고 있네요, 그렇게 일년이 지나가고 있고 또 새로운 모습을 찾아가겠죠. 항상 좋은 일들만 가득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김신 뭔가 거두는 가을이 되어야 할텐데 말입니다. 09/19 21:55

홍봉한 629('20)-09-19 14:42		이제 잘 때 창문 열고 자면 춥더라구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더하여 코로나19도 조심하시구요.. 김신 제 방은 왜 통풍이 잘 안되는걸까요. ㅋㅋㅋ 09/1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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