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조선왕조

ㆍ작성자	장지용
ㆍ작성일	개국629(2020)년 6월 26일 (금) 21:21 [해시(亥時):이경(二更)]
ㆍ홈페이지	http://blog.naver.com/alv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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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잠은 부족한데 스트레스가 꽉 차면: 쓰러진다

어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이 경기 지휘 도중 쓰러지고 인근 병원에 실려간 일이 있었습니다.

쓰러졌지만 다행히 의식은 간신히 있는 상태에서 실려갔기 때문에 생명에는 지장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알려진 의사의 진단은 여러분에게도 중요한 사실입니다.

1. 밥을 제때 먹지 않았고 밥 먹는 양도 적었다.
2. 잠을 제대로 못 잤다.
3. 그런데 스트레스는 꽉 찼다 (요즘 SK 와이번스의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결국 이러한 3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심신 쇠약으로 쓰러지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염경엽 감독은 프로야구 감독 치고는 밥을 적게 먹는 감독이었다 합니다.

별명의 실제 주인공하고도 비슷한 것이 제갈량이 밥을 잘 안 먹고 잠을 잘 안자던 인물이었다고 삼국지연의에서 묘사된 것이 있던 것과 비슷하기도 합니다. 염경엽 감독의 용병술과 지략이 유명해서 '염갈량'이라는 별명이 있었거든요.

여러분도 심신쇠약으로 쓰러지지 않도록 밥을 적게 먹지 말고 잠을 푹 자도록 합시다. 그것이 제게도 교훈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