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작성자 김신 ㆍ작성일 개국628(2019)년 12월 3일 (화) 09:24  [사시(巳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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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윤] 정성 제가 다니는 학교에는 정년을 앞둔 교수님이 계십니다. 학교 특성상 학생들이 점수와 평가에 상당히 민감한 편인데, 그에 관련해서 분명하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셔서 학생들과 때로 불화가 있으신 분이기도 하죠. 그러나 그 분의 나이를 고려하면 매 시간 출력물을 제작해오셔서 직접 뽑아서 나눠주는것하며, 설명하는 것 하며, 그렇게 다정다감하실 수 없는데도 편히 대해주니까 상대적으로 만만해서인지, 건방진 태도를 보여 교수님과 싸우고 오는 녀석들이 있습니다. 적은 아이의 사람들이 아닌데도 그렇습니다ㅡ이기심의 끝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메마른 인간성을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잘해주는 교수님께는 막 대하고, 막대하는 교수님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는(물론 강의평가에서 뭔가 심한 말을 할 수도 있겠지만) 모습을 보면서요. 강의(鋼毅) 김신(金信) 큰 그릇은 늦게 만들어진다. 자택 만성당 방문

http://www.1392.org/bbs?land81:9205

김시습 628('19)-12-04 00:34		약자에 강하고 강자에 약한 사람들만 살아가는 사회로 진화(?)하는 중에 보이는 보편적인 현상은 아닐런지요...쩝 김신 그런 것일수도 있겠습니다. 01/03 22:26

장지용 628('19)-12-04 18:36		일단 강의평가를 봐야... (제 학교에서는 강의에서 취업 이야기를 했는지를 너무 심각하게 물어봐서 제가 '왜 그러지?' 라는 속으로 불만을 느낄 정도) 김신 전반적으로 평가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01/0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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