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당에서 강학의 소리가 끊긴지 오래인데 이렇게 오랜만에 훈장으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천손서당에서의 강의 주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풀이 및 이론 강의입니다. 최근에는 한능검 시험이 공기업이나 공무원 시험에서 필수적인 시험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본 강의에서는 어느정도의 문제를 푸는 공략과 함께 역사 덕후들이 함께 가벼운 취미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취지로 강의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제76회 심화 1번 문제] 1번 문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선사시대 문제입니다.
그림이나 지문에서 시대를 파악하고 보기 1번부터 5번까지의 시대를 각각 파악하여 일치하는 것을 찾으면 됩니다.
그림은 주먹도끼이고 연천 전곡리에서 출토되었다는 해설이 있죠. 주먹도끼는 뗀석기의 대표적인 기구로 구석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입니다. 뗀석기는 타제석기(打製石器)라고도 부르며 돌에 타격을 가해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석기입니다.
연천 전곡리라는 지명에서 힌트를 얻을 수도 있는데 연천군청에서 매년 개최하는 구석기 축제가 있으니 한번 검색해 보셔서 연관지어 떠올리셔도 좋겠습니다.
① 민무늬 토기는 본격적 농경이 시작되는 청동기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입니다. ② 가락바퀴는 실을 만드는 도구로 신석기 시대부터 사용하기 시작하여 청동기 시대까지 사용되었습니다. ③ 명도전, 반량전 등 화폐는 중국 전국시대 국가에서 사용되었던 화폐로 초기 철기 시대에 사용되었습니다. ④ 철제 농기구 사용은 당연히 철기 시대의 일이겠죠 ⑤ 주로 동굴이나 강가의 막집에 거주하였던 것은 구석기 시대 주거 방식의 특징입니다. 구석기 시대에는 농경이 시작되지 않았고 주로 수렵, 채집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이동생활을 하였는데 그래서 이러한 주거 방식을 선택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제두
[강의] 제259강 : 오리엔테이션(주먹도끼)
천손서당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