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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438강 : 해외여행 꼴불견 - 이런 것은 하지 맙시다
해외여행 꼴불견 - 이런 것은 하지 맙시다 오늘은 일반적인 해외여행 와중에 꼴불견으로 비쳐질 수 있는 행동들을 짚어보겠습니다. 여행자 여러분들은 이러한 행동을 따라하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비행기 탈 때 시간 안 지키는 것 여행자의 출발편이나, 귀국편이나, 중도 이동편이나 모두 면세점 쇼핑이나 라운지 이용 등을 할 때 탑승시각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항공권에 적혀있는 것은 이륙시각이 아니라 탑승수속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각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진짜로 탑승수속이 연기될 때는 정식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알려줄 것입니다. 상식적인 여행자들은 늦어도 탑승시각 5분 전까지는 출발 게이트 앞에 도착합니다. 비행기 탈 때 앞쪽 의자에 발을 걸치거나 차고 치는 행위 항공여행 중 발을 앞쪽 의자에 걸치는 행위는 다른 여행자에게 민망한 태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정 다리에 느낌이 왔다면 발을 걸치는 것 보다 기내 화장실 이용 등을 위한 작은 기내 움직임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물을 적절히 마시는 것도 좋고, 정 힘들다면 승무원의 안내를 받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세계의 여행자들은 다들 앞좌석을 차거나 치는 행위를 다들 싫어하는 편이라고 이미 익스피디아 조사에서도 드러날 정도입니다. 비행기에서 함부로 좌석을 눕히는 행위 한국인 여행자들은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서구권 여행자들은 비행기 여행 도중 좌석을 눕히는 행위를 무례한 행위로 여기는 편이 있습니다. 특히 장거리 비행에서 그러한 성향이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좌석을 세워야 하는 시점이 있는데, 바로 이착륙 시점과 기내식을 먹을 때입니다. 이 시점에는 반드시 의자를 세워야 합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 완전히 착륙했다고 발표가 나오기 전에 움직이는 것 비행기는 착륙 직후에도 택싱이라 불리는 절차를 통해 연결 통로와 비행기를 연결하거나, 셔틀버스에 탑승하도록 안내합니다. 그러한 행동은 반드시 승무원의 착륙 완료 및 내려도 좋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난 뒤에 해야 합니다. 그 뒤에는 승무원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고 지정된 통로를 통해 도착장 또는 입국장으로 이동해야 합니다. 조식당에서 알맞게 차리지 않는 것 조식당은 대체로 뷔페식으로 운영되지만, 산더미처럼 음식을 가져올 필요는 없습니다. 뷔페식의 장점이 모자라다면 얼마든지 보충해올 수 있는 점이 있는 만큼, 조식을 알맞게 꺼내서 식사하고 빈 그릇으로 화답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과거처럼 없이 먹는 시대는 이제는 아니니까요. 해외여행을 왔다는 것 자체가 생활 형편이 그나마 낫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숙소에서 함부로 소란을 피우거나, 술판을 벌이는 행위 숙소의 특성에 따라 소란이 적절히 일어나는 것을 권장하는 호스텔 같은 곳도 있지만, 조용한 것을 강조하는 숙박장소에서는 조용히 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또한 호스텔 같은 곳은 작은 술판이 벌어져도 큰 문제가 없지만, 호텔에서는 술판을 함부로 벌이는 것은 추태에 가깝습니다. 술을 마시고 싶다면 지정된 장소 또는 주점에서 많이 즐겨도 됩니다. 패키지 여행 등을 할 때 시간약속을 지키지 않는 것 패키지 여행 와중에 가이드가 일정한 시간동안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특정 장소에서 헤어지게 하는 방식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이드는 반드시 재집결 시각·장소를 공지합니다. 여행자들은 반드시 이 재집결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일정 시작하기 전 소지품 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는 것 오늘도 일정을 시작하기 앞서 여권·지갑·가방 등을 챙기지 않고 숙소를 떠나는 것은 마치 준비하지 않고 일정을 시작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일정을 시작하기 전 반드시 여권·지갑·가방 등의 준비 상태를 체크하고 소지한 것을 확인한 뒤 일정을 시작하기 위한 숙소 출발을 해야 합니다. 맨날 등산복만 입는 행동 여행은 신나고 즐겁고 편하게 입고 싶지만, 산행 일정이나 오지 여행 일정이 없는 한 등산복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 여행을 할 때는 깔끔하며 예쁘고 편한 보통의 옷을 입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라리 특히 공식적인 장소를 방문하는 일정에서 한복(생활한복을 포함합니다!)을 입는 것이 더 멋진 여행일 수도 있습니다. 현지 숙소에서 아침뉴스를 시청하지 않고 가는 행위 현지 숙소에서 아침뉴스를 보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현지 사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지 아침뉴스에서 날씨 예보를 안내할 때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끔 현지에까지 전해지는 한국 뉴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훈장님이 2016년 대만에 여행갔을 때, TV 아침뉴스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타고 가는데 현지 신문에서조차 박근혜 국정농단 파동을 중요하게 보도한 것을 보고 놀라기도 했습니다!) 포토존에서 너무 오래 찍는 경우 사진을 찍는 구역이 있지만 특별한 일정이 있는 작가 같은 특수한 일정이 아닌 한 너무 오래 찍지 않도록 합니다. 다른 여행자들도 사진을 찍어야 하니까요. 훈장님도 전문 사진작가이지만 촬영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셔터를 빠르게 돌리는 방식으로 촬영하기도 합니다.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경우 해외 거리에도 쓰레기통이나 쓰레기 버리는 곳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쓰레기가 발생한 후 해외 거리 등에 불법 투기를 하는 행위가 간혹 있는데, 현지에서도 경범죄로 처벌될 수도 있습니다. 정 쓰레기통을 못 봤다면 숙소에서 버리는 최후의 수단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쓰레기가 발생하지 않게끔 하는 녹색 여행이 최고의 여행일 것입니다! 낙서를 함부로 하는 것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 중에 공식적으로 자유롭게 쓰게끔 하는 특별한 장소 같은 곳이 아닌데 함부로 한국어로 낙서하는 행위가 있습니다. 만약 한글로 낙서를 했다가는 대번에 어디서 왔는지 밝혀지기 쉬운 이상, 현지에서 자유롭게 글을 쓸 수 있게 하는 장소가 아닌 한 한글로 낙서를 해선 안 됩니다. 여행지에 관해 사전 학습을 하지 않고 오는 것 여행지의 역사나 문화 등을 사전에 책·방송·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학습하고 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이 지적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은 우리 문화유산 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사이버 조선왕조의 여행자들은 사전에 세계사와 미술사 등의 공부를 해두고 가는 센스를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대동학당 해외여행 강의에서는 역사에 대한 언급을 할 필요가 있는 사안은 특별 포인트로 짚기도 합니다!) 노쇼를 하는 행위 예약을 했음에도 예약 장소에 도착하지 않는 행위인 노쇼도 절대 해서는 안 되는 행위입니다. 예약을 어기는 행위는 반동적인 행위로 규정됩니다. 절대 하지 마십시오! 현지 음식이 맛 없다고 함부로 불평하는 것 현지 음식이 맛 없다고 함부로 불평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현지에서도 같은 요리를 맛있게 또는 맛없게 하는 그런 정도의 문제라면 몰라도, 현지 음식 자체를 맛 없다고 하는 것은 예의가 아닙니다. 특히 현지 요리는 여행지의 문화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는 매개체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현지 문화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한식을 함부로 꺼내 먹는 것 한식 일부는 냄새가 많이 나는 음식이기 때문에 그러한 것을 함부로 꺼내 먹는 것은 냄새 문제로 위생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닌 한 여행지에서는 현지 음식 등을 중점으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한식이 정 그리울 때는 요즘 주요 여행지에는 현지 교포 등이 운영하는 한식당이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새치기 또는 번호 순서를 어기는 것 여행 중 줄을 서야 할 때, 새치기를 하거나 번호 순서를 어기는 것은 그쪽에서도 규율 위반으로 처분합니다. 빠르게 들어가고 싶다면 미리 줄을 서거나, 사전 예약 등을 통해 해결해야 합니다. 공연·스포츠 경기 표를 예매하지 않는 것 공연·스포츠 경기 같은 경우에는 입장 경쟁이 치열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예매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몇몇 사이트는 외국인 팬들을 위해 별도의 입장권 판매 부스를 운영하거나 온라인 별도 예매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공연·영화 등의 촬영 제한을 준수하지 않는 것 몇몇 공연은 직캠 영상이 활발하게 유통되고 있고, 몇몇 대중음악 등은 직캠을 권장합니다. 그렇지만 일부 공연에서는 촬영 제한을 두는 경우도 있고, 몇몇 공연은 아예 촬영 허용 시간을 별도로 두기도 합니다. 촬영 제한이 있다가 출연자 등이 촬영 허가 신호를 보낼 때까지 참는 것도 필요합니다. 물론 아예 촬영 제한 표시를 걸어두는 곳도 있습니다. 얼마 전 한국인 여행자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무단으로 전체를 불법 촬영한 사실이 발각되어 일본 경찰에 체포된 사례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저작권법 위반행위이니 절대 해서는 안 됩니다. 쇼핑할 때 함부로 낚아채는 것 일부 상점, 특히 편의점 같은 곳에서 소비자가 직접 가져와야 하는 경우가 아닌 한(이럴 경우 대체로 내부 장바구니나 카트를 준비해줍니다!), 공식적으로는 점원에게 주문을 의뢰해서 물건을 찾아야 합니다. 특히 의류 같은 것은 디자인을 확정하고 치수를 알려주면 그때 점원이 그 디자인의 해당 치수의 제품을 가져다주는 편입니다. 직접 가져와야 하는 것이 아닌 한, 점원의 안내를 받아 쇼핑을 해야 합니다. 꼭 필요한 지출보다 쇼핑에 많이 쓰는 것 (특별히 쇼핑 목적의 여행이 아닌 한) 자주 지적받는 여행자들의 문제점 중 하나가 꼭 필요한 지출인 항공·숙박·현지 교통·문화활동·현지 식사 등의 일정을 무시하고 쇼핑에 집중하는 태도는 이제는 자주 지적받는 요소중 하나입니다. 물론 쇼핑 목적의 여행이라면 별 말이 없겠지만, 과도한 쇼핑은 관세 문제등과 한국 세관 당국의 눈초리를 받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해외여행에서 꼴불견인 일들을 짚어봤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정기 여행 뉴스를 전하고, 9월 첫 주에는 예상 외로 처벌받는 현지 법령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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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a_standard/b_img/face/a7.gif "[1]")
박찬 634('25)-08-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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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뿐만아니라 버스등에서도 의자를 뒤로 젖히는것이 권리냐 피해냐, 맞냐 틀리느냐를 두고 한동안 많은 논란이 있던걸로 아는데 명확히 어떤것이 맞다고 결론은 나지않은듯 한데 외국에선 확실히 민폐인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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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대동학당 현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