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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203강 : 세계 둘러보기 - 10) 동유럽
세계 둘러보기 - 10) 동유럽 과거에는 넓은 범위였지만, 지금은 중앙유럽과 동남유럽 개념의 형성으로 그 의미를 많이 상실한 권역인 동유럽을 살펴보겠습니다. ===================== * 구성국 러시아 (우랄산맥 이서지역)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몰도바 * 구체적 특성 과거 냉전 시대에는 소비에트 연방의 유럽 동맹국들을 묶어서 부르던 표현이었지만, 지금은 그 의미를 많이 상실했습니다. 중앙유럽과 동남유럽 개념이 형성되면서 상당수 동유럽 국가들이 그쪽으로 흡수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지역 여행의 대부분은 러시아의 유럽권역입니다. 한국인들의 러시아 여행은 대부분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도 친숙한 두 도시는 과거 러시아 제국과 소비에트 연방의 역사적 매력을 중심으로 여행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모스크바는 붉은 광장과 성 바실리 성당, 굼 백화점등을 중심으로 여행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나이든 사람들은 '레닌그라드'로 알고 있는 분도 있는데, 실제로 소비에트 연방 시대에는 '레닌그라드'로 불렸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2차 세계대전 관련 기록같은 곳에서는 '레닌그라드 포위전' 등의 이름으로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곳은 러시아판 고궁이 많이 있는 지역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표트르 대제 시절 건설된 '페테르고프궁'입니다. 유네스코는 아예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역사 유산을 하나의 구역으로 설정하여 세계유산 반열에 올렸습니다. 그 외에도 니즈니 노보고르드, 카잔 같은 도시도 나름 인기를 끄는 도시입니다. 특히 카잔은 한국인들에게는 2018년 러시아 FIFA 월드컵에서 독일을 2-0으로 꺾은 그 유명한 '카잔의 기적'의 그 카잔이 맞습니다. 또, 핀란드 국경지대인 카렐리야 지역에는 키지섬이라는 섬이 있는데, 이곳에 가장 유명한 목조 교회가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지역은 키예프가 제일 유명하지만, 주요 여행지였던 크림반도 일대가 러시아에 강제병합된 지역이라 여행에 큰 지장이 있으며, 동부 지역은 내전이 한창 진행중인 지역이라 정치적으로 불안한 지역입니다. 그래도 우크라이나 권역에서 유명한 곳을 들라면, 얄타와 오데사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얄타는 휴양지이기도 하지만, 한국사에서는 해방 후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운명의 회의인 '얄타 회담'으로 친숙한 그 곳이 맞습니다. 오데사는 흑해 연안 도시로, 다양한 문화가 섞여있는 우크라이나 문화의 핵심 도시 중 하나입니다. 몰도바와 벨라루스는 한국인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국가로, 한국인의 접근도 쉽지 않은 지역입니다. 특히 벨라루스는 폐쇄적인 국가로 알려져있기도 합니다. * 인기 여행도시 러시아: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니즈니 노보고르드, 카잔, 키지 섬 우크라이나: 키예프, 얄타 (러시아 강점 중), 오데사 ========================== 과거의 화려한 이름은 저 멀리 떠났고 남아있는 이름의 지역인 동유럽이었습니다. 마지막 유럽 권역인 동남유럽을 살펴본 뒤, 코로나19 제3차 업데이트 강의를 진행하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http://www.1392.org/bbs?laed71: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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