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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강의] 제171강 : 카메라 가이드 - 어떤 카메라를 골라야 할까요?
카메라 가이드 - 어떤 카메라를 골라야 할까요? 오늘은 사진 전공자 출신인 훈장의 직접 노하우가 섞인 카메라 선택 가이드입니다. 이번 강의는 진짜 훈장 오리지널 자료이니 집중해주세요! (훈장의 주관적 평가가 100% 반영되었습니다.) ================= 해외여행 카메라: 수준과 용도가 다르면 뭘 골라야 할 지 다르다! 해외여행을 즐겁게 떠난다고 해도, 수준과 용도가 다르면 쓰기 적합한 카메라를 잘 골라야 해외여행에서 '카메라 값' 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잘 모르는 사람이 DSLR을 가지고 다니면 그런 것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DSLR 전문가로서 잘 알지만, DSLR은 조작법이 대단히 복잡합니다.) 또, 요즘은 동영상 촬영 시대이기 때문에 동영상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동영상 카메라도 준비하시는 것을 권합니다. 본격 해외여행 카메라 선택 가이드 1.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업로드에 특화된 여행자는?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업로드를 목표로 여행 사진이나 영상을 남기는 여행자들은 굳이 카메라를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히려 무선 인터넷 연결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무선인터넷 준비를 잘 하셔서 스마트폰 카메라 촬영을 더 권해드립니다. (무선인터넷에 대한 부분은 추후 강의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요즘은 LG V50(훈장이 LG전자 영업사원에게서 들었는데, V50S는 화질이 더 나빠졌다 합니다.) 같은 카메라 기능도 강화된 스마트폰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을 잘 생각해두시기 바랍니다. 2. 기초적인 사진을 남기는 여행자, 단 사진 촬영 수준이 낮은 여행자 사진 촬영 기술이 좋지 않은 여행자 중 기초적인 사진을 남기고 싶은 여행자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일명 똑딱이)를 준비하는 것을 권합니다. 일부 카메라는 동영상 기능도 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능의 요소를 갖추고 있습니다. 사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는 조작의 간편함을 콘셉트으로 하기 때문에 사진을 잘 모르는 여행자들에게 적합합니다. 대신 사진의 화질은 기대하기 어렵고, 자기 나름의 '인생샷'이라면 몰라도 '사진 명작'은 나오기 어렵습니다. (콤팩트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 명작'이 나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사진 고수이거나 운이 좋은 것입니다.) 돈을 더 들일 수 있다면, '하이엔드'라고 부르는 고급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여기서 팁: 30분 이상 장시간 동영상 촬영은 안 됩니다. 카메라에 붙는 세금 문제로 30분 미만으로만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3. 사진에 본격적으로 욕심이 생기는 여행자, 사진 촬영에 있어 기초적인 역량이 있는 여행자 사진에 본격적으로 욕심이 생기거나, 사진 촬영에 있어서 기초적인 역량을 갖춘 여행자는 미러리스 카메라를 권해드립니다.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보다는 좋고, DSLR보다 경량화되어있기 때문입니다. * 미러리스 카메라는 DSLR에 삽입된 일부 내부 '거울'기능을 소거한 카메라입니다. 사실 미러리스 카메라로 들어가시는 분들은 사진 촬영 기술이 어느정도 갖춰진 분인 분들에게 더 권해드립니다. 사진 촬영의 기초적인 지식이 있어야 좀 더 안정적으로 작업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조작법이 어려운 편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DSLR을 굳이 사용하시겠다면, 전문적인 수준이 아닌 완전 보급형 버전을 사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훈장은 DSLR을 쥐기 시작했을 때, 보급형 버전을 처음 사용했지만 조작이 편리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대학에서 사진 전공하면서 한계를 느껴 3학년때 정식으로 고급 DSLR로 교체해 지금도 사용중입니다.) 4. 사진 고수 여행자, 전문적인 사진 작가나 전공자, 사진기자등 사진 전문가 이런 분들이면 해외여행의 목표는 사진촬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흔히 출사라고 부르는 촬영여행이 목표가 됩니다. (실제로 해외여행 정보프로그램에도 사진작가 출신 여행자가 꽤 많이 나옵니다.) 이런 분이면 정말 '명필은 붓을 가리지 않는다' 수준입니다. 사진촬영이라면 자기 나름대로의 전략이나 기법까지 꿰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문적인 DSLR에 고급 렌즈 같은 묵직하게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어떤 여행자는 필름카메라를 준비하시는 여행자도 있습니다. 이런 전문가급이면 필름카메라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대신 현상/인화 작업이 엄청난 고역일 것입니다.) * 현상: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 필름을 암흑 상태에서 화학처리를 통해 '깨우는' 작업. 요즘은 디지털 카메라의 일반화로 잘 하지 않는다. (훈장도 흑백사진 현상법만 조금 압니다. 대신 죽어나갔지만...) * 인화: 사진을 인쇄, 특히 종이에 인쇄하는 작업. 과거에는 화학약품과 전문용지를 사용했지만, 요즘도 전문용지를 사용해도 디지털 프린터를 사용한다. 참고로 훈장의 레벨은 이 정도 레벨입니다. (훈장은 대학교 전공이 사진이었으니까요.) 5.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여행자 요즘은 동영상 촬영이 일반적입니다. 이런 분들은 무리하게 캠코더를 들고 갈 필요 없이 여행자 사이에서는 '액션캠'이라고 부르는 특수 동영상 촬영용 카메라가 있습니다. 캠코더보다 더 효과적인 이유는 촬영 결과보다는 휴대성에 더 집중하셔야 합니다. 동영상 촬영은 걸리적대기 쉽고 크기 문제도 있지만, 액션캠은 상대적으로 휴대가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심지어 머리에 쓰고 촬영해도 됩니다! 요즘 여행자들이 막대기에 카메라를 달고 다니는 여행자는 이른바 '셀카봉'이거나 이 액션캠을 사용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무리하게 DSLR을 권하지 않는 이유 아까 설명에서 DSLR은 보급형은 사진에 기초적인 실력이 있는 사람만, 전문적인 버전은 완전 전문가인 경우에만 권한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이렇습니다. 1. 무겁다: DSLR은 상대적으로 무거운 편입니다. 전문가 버전으로 가면 진짜 무겁습니다. 2. 조작법이 대단히 복잡하다: DSLR에 딸린 부속 기능이 엄청 많기 때문에 이러한 조작법을 외는 것이 상당히 어렵습니다. 3. 비싸다: 구매 비용도 상당히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4. 절도 위험이 심각하다: 치안이 불안한 여행지등에서는 강력한 절도 1순위 아이템입니다. 그래서 권하지 않습니다. 5. 눈에 띈다: 사진 촬영이 목표라는 것이 눈에 띄기 때문에 좀 위험합니다. ================ 오늘 강의는 훈장의 주관적 시선이 반영된 강의입니다.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시간에는 카메라 관리 가이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해외여행 준비때부터 카메라를 어떻게 챙겨야 할 지 설명해드릴게요. |
http://www.1392.org/bbs?laed7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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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a_official2.gif "[1]")
이성필 628('19)-11-15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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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을 잘 해서 카메라를 골라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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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용
![[2]](./data/board/member/img/1/a_gofficial.gif "[2]")
김신 628('19)-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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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디카는 언제 쓰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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