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ㆍ작성자 |
장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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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ㆍ작성일 |
2002/02/15 (금) 18: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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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추천: 0 ㆍ열람: 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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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부/효력부위] 입국지제(立國之制)
전하!
고래古來로 군왕들이 나라를 세우면 사초史草를 써서 실록實錄을 편찬해 뿌리를 굳건히 하고, 백성들을 깨우치기 위해 문文무武충忠의義예禮법法를 가르쳤으며, 법을 제정制定하여 질서를 바로잡았나이다. 저희도 옛 선현들을 본받아 실록이나 시정기時政記를 편찬하여 후세에 보이고, 한 도道에 적어도 하나씩의 향교鄕校나 서당書堂을 하나씩 세워 백성들이 자유로이 배울수 있도록 하여 지식을 넓힐 기회를 주시옵고, 성종강정대왕대의 경국대전經國大典이나 사이버 조선왕조의 창국대전昌國大典 못지않은 법전을 만드소서.
단기 4335년 1월 25일
軍器侍 副奉事 秀竹 張翼顯 頓首百拜
 국왕 ( ) 02/16[24:05]
작금(昨今:어제와 오늘)의 상태로는 실록청보다 가례도감과 선전관청이 우선시 되어야 할 것이다. 조만간에 이 두 관청을 설치하여 업무를 돌보게 할 예정이다. 각 지역의 교육기관과 장려대책에 대해서는 승문원 저작 김경호의 차자에 대해 비답하였으니 비답하지 않는다.
또한 법전은 본조(本朝)의 체제가 확고히 자리를 잡을 때, 편찬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니 그리 알라. 본 상소를 정사에 참작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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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