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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도/백성] 삼가 황제폐하께 아뢰옵니다
먼저 아뢸것은 신에 대하것이옵니다. 자중하라고 황제폐하께서 하셨지만 신은 지금 관직에 뜻이 없사옵니다. 지금 신은 제국에서의 관직 진출은 마음에 접어둔 상태이옵니다. 그래서 천거도 거부 한것이옵니다. 그러니 관직과 품계를 회수하시오소서. 두번째로는 관리단이 활동권유문을 보내면 복직을 원하는 유품자만 해당하여 관직을 주시오소서. 활동권유문을 보면 분명히 돌아오는 유품자 1~2명쯤은 있을것으로 보이옵니다. 신 삼가 황제폐하의 비답을 기다리겠나이다. 건원02년 9월 26일 좌도백성 방태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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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진정으로 황실을 위하고, 조정을 위하고, 나아가 제국을 위한다면 어찌 그러한 말을 입에 올릴 수 있겠는가. 관직에 뜻이 없다하는 그대의 뜻은 잘 알겠으나 제국의 실정이 어려운 이 때에 충심과 학문을 겸한 자라면 마땅히 조정에 출사함이 도리가 아니겠는가. 어찌 지존이 친히 내린 관직과 품계의 회수를 청하는가. 그대를 귀히 쓰고자 하는 짐의 마음이 크고 제국을 짐의 소망으로 품고 함께 그 것을 나누고자 하노니 짐의 청을 더 이상 물리치지 마라. 그는 불충이라 할 것이다. |
![[1]](./skin_board/b_istandard/b_img/attrib/mani20.gif)
황제 
1
이현성
송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