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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도부/백성] 황제폐하께 상소를 올리옵나이다
소인이 폐하께 상소하고자 하는 내용은 이제 제국이 광명을 되찾고 있으며, 옛 대신들에게 복직을 내리시어 조만간 나머지 대신들에게도 소식이 있어 곧 등청할 것이라 생각되옵나이다. 또한 아직은 신입 백성들이 입조하고자 하는 수가 늘어나고 있지않지만 그래도 의정부에서 제국이 안정될 때까지 모든 업무를 맡게 되었다고 들어사옵나이다. 이에 의정부를 통해 신입 백성들을 상대로 간찰을 보내 제국에서 활동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야 한다 사료되어 이리 주청을 드리게 되었사옵나이다. 백성들에게 간찰을 수시로 보내 제국의 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도와 줄 수 있을 뿐아니라 이렇게 신경을 쓰게되면 폐하와 더불어 제국에 충성을 다해 활동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 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옵나이다. 그렇게되면 아무리 나이제한이 있다고해도 어려움이 없어 자주는 아니더라도 제국에 마음을 두고 활동할 것이며 관리단을 통해 나이제한을 폐지하자는 말들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이옵나이다. 또한 의정부에서 제국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도록 하명하시어 종종 알림글 또는 각 고을에 글을 남기도록 하시어 제국을 홍보토록 하시는 것이 어떠실런지요. 이러한 노력들이 바로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차츰 제국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중요할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옵나이다. 아울로 현 황실을 위해 일하고자 하는 이가 부족하오니 이번에 천거된 임랑과 복직된 이현성을 상대로 신입 백성들 중 그 역량이 뛰어나다 생각되는 자들을 선발하도록하시어 천거제를 적극 활용하시어 폐하의 곁에 두시었으면 하옵나이다. 또한 폐하께서도 현재 백성들과 담화를 나누시어 백성들의 말을 귀담아 들으시려고 노력하시는 것을 백성된 자로 뵈오니 참으로 감은할 따름이옵나이다. 이에 앞으로도 계속 자주는 아니더라도 이리 시간을 내주시어 백성들의 말을 들으시어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시어 제국의 앞날을 더욱 더 밝게 빛내주시옵소서. 삼가 폐하의 황명을 바라옵나이다. 숭례원년 12월 15일 황도부 백성 이국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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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소를 자주 올리는 듯 싶다. 뜻하는 바는 알겠으나 상소를 자주 올리는 것 또한 보기 좋은 모습은 아니다. 단지 잠깐 드는 생각으로 상소를 올리는 것은 지양해야 할 것이다. 조정 업무에 관한 사안 중 중요사안이 아니면 관계 관청에 먼저 문의를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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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kin_board/b_istandard/b_img/attrib/mani20.gif)
황제 
이국호 
1
이운
임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