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비답] 좋은 상소로다..
근대 과인은 한가지 물어 보고 싶은 것이 있도다.. 어찌 않보이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다 끝날 일에 대해 거론을 한단 말인가? 그런 일들이 있었으면 과인이 교지를 내리기 전에 상소를 올렸으면 되지 않았는가? 아니면 직접 시호도감에 참여를 하던가.. 물론 과인이 바로 교지를 내렸기에 그대가 잘 못 된 것을 바로 잡을 수 없었다 하였다.. 하지만.. 안보이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과인의 잘못에만 연연하여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과인에게 생각하도록 만드는 듯 싶구나.. 뭐.. 그대의 뜻을 그렇지 안겠지만.. 일단은.. 과인이 선대왕께오서 평소 어떻했는지 잘 모른다.. 글을 보아서도 잘 파악을 하지 못한다.. 왜냐? 과인은 그때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여 박술희를 정으로 삼기도 하였다.. 이미 시호도감이 폐쇄된 상태에서 어떻게 해야 할 지는 모르겠다.. 다시 설립하여 다시 하라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과인은 관리자에게 받은 메일에는. 선대왕의 시호를 하는데 너무 좋게만 써서도 안된다고 하였다. 과인도 과연 후대 자손들이 과인을 나쁘게 쓸 수 있다는 생각은 하였다. 과인의 치적에 대해 나쁜 것은 바로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그대가 말하는 선조와 인조는 조선왕조를 지칭함이 아닌가? 재차 말하지만 이곳은 조선왕조와 별개이다.. 또한, 과인이 생각하기에는.. 선대왕마마께오서 말년에는 약간 어사조가 침체되어 있었다.. 과인은 그 어사조가 침체될 때로 침체되어 다시 복구를 해야 할 시기에 국왕의 자리에 올랐다.. 관료는 없고.. 백성도 없고.. 초기에는 그랬었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앞이 깜깜했었다.. 일단은 前시호도감도정인 박정우와 前前시호도감도정인 한성부서윤 채제공에게 말은 해 보겠다.. 그리 알고 물러가 있도록 하고.. 과인이 다시 권유하는데.. 관직에 나아갈 생각이 없는가? 잘 생각해 보도록 하라.. 2004년 5월 20일 제 11대 국왕 王 |
| 
|
국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