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 조선의 굴욕? 대청속국기의 진실!

<대청속국고려국기>

이 내용은 참으로 생소한 내용일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혐한(嫌韓 -한국을 싫어함) 일본인들에게 상당히 좋은 근거로 쓰인다.

요컨데 조선은 청나라의 속국이였다는 것이다.

솔직히 어느정도는 속국이였다고는 생각하지만 일본측이 주장하는 '속국'보다는 약하다고 생각한다.

문제는 일본측에서 위의 사진에 적혀 있는 '대청속국고려국기'를 가지고서 속국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하는데...

간단하게 설명해 주겠다^^

한마디로 이 소리는 정말 Jiral 이다.

이같은 태극기는 청나라측 문서인 '통상장정성안휘편' 에 적혀 있는데 웃기게도 이 문서에는 제일 오래된 태극기라고 우기고 있다.

또한 청나라에서 벗어나자고 주장하는 조선이였는데 뭐가 좋아서 대청속국기 <- 라고 자랑스럽게 적겠는가?

그래서 결론은 단 한가지 - 청나라의 바보 조작.

이것에 대한 근거로는...

위에서 보듯이... 1882년 7월 19일 '미국 해군부 항해국의 태극기 수록'에 보면

'대청속국 고려국기'라는 글은 전혀 없었다.

 보다 싶이 없음.

또 그 기간에는 '고려'라는 국가도 없었다...

그나마 대청속국조선국기 라고 적었으면 신빙성은 있었을 텐데...

 또 당시 상황은 고종황제께서 직접 청나라에서 벗어나시겠다고 스스로 국기를 제안하고 만드셨으니

그게 지금의 태극기와 비슷하다.. (4괘)

※참고로 '태극기 급조설'이야기도 있는데 나중에 설명하겠다.

당연히 그러다보니 청나라 측은 상당히 화났고 열받아서 대충 휘갈긴게 '대청속국고려국기'라는 주장이다.

뭐, 위의 자료에서 보다싶이 전~혀 신빙성 없는 이론이 '대청속국고려국기'이지만 말이다^^

 
 

		송죽헌(松竹軒) 이휘(李徽)
		공사(公私)에는 사감(私感)을 두지 않는다
		자택 방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