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제국

ㆍ작성자	박태호
ㆍ작성일	2004/11/28 (일)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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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승사랑] <의견> 어사조 부흥계책

어사조 부흥계책에 대한 빈청논의에 저의 의견

어사조 부흥계책.. 사실 계책이라 하기가 좀 미덥군요.. 제 생각이 이렇다고, 이렇게 한다고 어사조가 100% 완전히 부흥된다는 보장이 없으니까요. 그러나 다른 분들도 이렇게 하셨기에 현실에 적응하며 하려 합니다.

어사조는 다시금 위기가 찾아 왔습니다. 아니군요.. 위기가 재발 되었다고 하는게 옳겠군요. 하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은 과거부터 있었습니다. 과거부터 관리나 백성들은 홍보나 이렇다 할 것들을 전혀 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어사조를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조선시대외 관직 등, 과거 제도 여러 가지 역사를 공부하다가 우연히 찾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런 밀폐된 공간에 있는 어사조를 찾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말로만 인구가 필요하다. 인구가 어사조의 기반이다. 물론 옳으신 말씀들입니다. 허나, 그게 말로만 끝나면 않됩니다. 인구가 필요하다는 것은 만백성들이 아는 사실이며, 오래전부터 예기된 것들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번 그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갖가지 방법들이 동원 되었는데요. 별러 효과를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어떤 분은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하셨는데요. 물론 그것도 맞는 말씀이시긴 하나, 현재 아조의 상태가 자발적인 참여 상태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지경이니 소인의 생각으로는 그것은 옳은 방법이 아닐 듯 합니다. 또한 활동 독려에 대한 일들은 과거에도 여러번 진행되었으나 결국엔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좀 더 인구를 끌어들이는 방법을 우리는 깨우쳐야 합니다. 그들에게는 그냥 와라는 말은 "자신들의 존재성은 없으나, 인구가 없으니 조금만 와서 아는채만 해라.." 이런 소리로 밖에는 들리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그들에게 좀 더 정중하고 쉬운 방향으로 다가서서 활동 독려를 해야 할 것입니다.

어사조의 법은 잘못된 것이 없습니다. 따지고 보면 뭐 법이란 것이 크게 뭐 있겠습니까? 형조에서 해결을 하고 있다고는 하나, 그 법들은 현재의 어사조 상황으로는 소용 없는 법이며, 인구 유치와는 상관이 없는 법입니다. 실용적이지 못한 학문보다는 실용적인 학문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우리 백성 모두들이 몸소 실천하게 된다면.. 우리의 삶의 열쇠는 결국 문고리를 열거라고 생각합니다.

박태호 11/28[13:20]
살펴보니, 여지껏 활동 우수자로 상을 받은 백성들이 한 명도 없더군요.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그 상의 취지는 그 백성을 칭찬해 주기 위함이고, 다른 백성들로 부터 그 백성들을 본 받으라는 취지인데.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사소한 것들도 확실한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사료됩니다.

권성유 11/28[15:54]
박태호님께서 말씀하시는 의견의 취지는 '인구유치'로 들립니다만 현재 아조의 인구는 비교적 충만하다고 사룁니다. 현재 사조내에서도 인구는 어느정도 유치가 되어 안정이 되었으나 활동하는 이가 극히 드물어 난국의 형세를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사조에서의 인구를 더욱더 추출하자는 의견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또한 현재 아조가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다는 박태호님의 의견에는 동의하는 바이나 그러한 사람들은 극히 극소수입니다. 어사조의 활동치가 극한되어 있는 한 자발적인 참여는 끌어올릴수가 없습니다. 본인의 의견취지는 백성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올리자는 독려형식의 문장이었지 단순한 의견이 아니었음을 밝히는 바입니다. 아울러 활동독려문의 효력이 이미 상실한지 오래이며 그나마 남아있는 백성들의 활동을 유치하자는 의견을 강력히 내보이며 물러가겠습니다. 박태호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박태호 11/28[16:04]
권공께서도 아시다시피, 그나마 남아있는 백성들로만 치자면 열 손가락 안에 들지 않습니다. 저는 어사조의 근본에 대한 잘못을 지적했습니다. 그 근본이 잘못되었기 때문입니다.

권성유 11/28[16:13]
박태호님께서는 근본의 오산을 지적하셨다 하였는데 소생이 거론한 자발적인 참여의 부정적인 시선에 근본의 오산이 존재하는지 거론드리고 싶군요. 또한 백성들의 유효인구유치는 지금의 남아있는 백성들로만으로 충분히 감당해낼수 있는 문제입니다. 어사조는 그 활동하는 유효인구는 부족하되 접속수는 상당량으로 보입니다. 지금 남아있는 인구의 분들께서 모두 앞다투어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을 행해 나가주신다면 접속만 하고 열람만 하던 이들의 활동도 점차 늘어날것이고 전성기를 능가하는 활동량을 보일것이 아닙니까 소생이 사조생활을 하며 느낀바가 있습니다. 지방의 활성화를 바란다면 본인의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최우선이다 라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빈청에서 왈가왈부하며 건의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매일 활동하시는 박공이 되셨으면 합니다.

권성유 11/28[16:26]
본문의 마지막의 박태호님께서 백성들의 실천을 강조하였으니 저의 의견이 별반 다를바 없다 생각됩니다. 더욱이 나아진 박공이 되셨으면 합니다.

박태호 11/28[16:26]
이정도면 이제 충분합니다. 이정도의 의견이면 일단은 약간의 방향은 잡힌 듯 합니다. 이제는 서로서로 타협을 할 차례라고 봅니다. 다른 분들께서도 많은 의견 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윤호 2007-08-08 19:46	아, 저는 저희반 친구들과, 역사선생님이신 어머니의 학생들에게 어사조에 들어오라고 강력 추천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사조가 다시금 북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송시열 2008-02-29 00:00	저도.. 자주 활동하지 않았는대 자주 찾아뵙도록 하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