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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 대조선제국 : 제20편 항복례(降伏禮)
청 황제는 정식으로 제물포에서 항복례를 하였다. 조선의 관원들과 대신들은 마치 청의 황제를 비웃기라도 하듯 청 황제를 손가락질하며 웃었다. 삼전도의 굴욕에 대한 복수였다. 청기<靑旗>가 올라가자 청 황제는 삼배구고두례<三拜九苦頭禮>를 행하였다. 두번째로 백기<白旗>를 들자 자신의 관을 벗어 백기를 든 병사 앞에 두었다. 세번째로 적기<赤旗>를 들자 옥대<玉帶>를 고종의 형인 이재면에게 바쳤다. 마지막으로 흑기<黑旗>가 올라가자 옥새를 고종에게 바쳤다. 그리고 청 황제는 마음대로 처분해달라는 뜻을 표하는 예로서 차고 있던 검을 머리맡에 두고, 엎드렸다. 저녁이 되자 대취타가 연주되었다. 일어나라는 신호였다. 고종은 청 황제에게 어주를 하사하고, 당분간 궁에서 지내게 하였다. 며칠 후, 조정에서는 고종을 황제로 추대하자는 공론이 일어났다. 전국의 유생들도 상소를 올려 칭제를 권하였다. 고종은 이전의 예에 따라 3번 사양한 후, 칭제할 뜻을 표했다. 다음 날, 예정대로 즉위식이 거행되었다. 고종황제:나는 이 나라를 자주독립국가로 거듭나게 하려한다. 그 누구의 간섭도 침탈도 받지않는 강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려한다. 경들은 나를 따르겠는가? 백성들이여! 나를 믿고 제국의 신민으로서 나와 함께 하겠는가! 관원들:황제폐하를 따르겠습니다. 이재면: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세! 관원들:만세! 만세! 만세! 백성들, 유생들:황제페하 만세! 만세! 만세! 고종황제는 강화된 왕권을 통해 법률을 개편하고, 전쟁으로 폐허가 된 산동, 산서, 하북, 하남, 호북, 사천등지에서 토목공사를 실시하고 민본정치를 추구하는 뜻을 담은 법령을 발표하였다.그 일환으로 자방에서는 유생, 유지, 부호, 일반백성들로 구성된 민회가 조직되고, 영정법 실시 후에 거두던 잡세를 폐지하고, 고부의 재혼 허용과 함께, 천민들의 신분을 모두 양인으로 만들어 주었다. 토지대장과 호적대장도 다시 조사하여, 유림들이나 부호들이 불법으로 소유했던 토지를 원주인에게 돌려주고, 유랑민들에게 돈을 주어 고을에 정착하게 하였다. 국가재정을 넉넉하게 하고, 산불을 근절시키기 위해 화전<火田>을 금하였다. 그리고 감금되다 시피한 청 황제를 청왕<淸王>으로 격하하여 성도<청두>로 보내었다. 내. 외몽고는 너무 멀어 지킬수 없다하여 외몽고는 러시아에 매각하고, 내몽고는 그 곳의 부족의 족장을 대표자로 하여 자치하게 하였다.  성해란 12/18[20:58] 이재면은.. **군이 있지 않나요? 그리고 대화체는 삼가 해 주심이..  이의방 12/19[09:06] 해란님, 시생의 짧은 소견으로는 글의 모든 내용이나 문체는 작가인 태경공의 재량이라 생각됩니다.....^^ 성해란 12/19[14:47] 저의 짧은 소견으로도 왕족을 이름을 불러 대한다는 것은 무례하다 생각됩니다^^; 그리고 역시 저의 짧은 소견으로는 대화체는 극본이나 다름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찬형 12/19[16:39] 이러들 저런들 어떠하겠습니까? ,,,,  서상현 12/19[16:43] 계속 실수를 하다니.... 완흥군이라 하겠습니다. |
http://www.1392.org/bbs?history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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