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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역사소설
작성자 정병욱
작성일 2022/08/31 (수) 16:46  [신시(申時)]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qpddnr901230
ㆍ추천: 0  ㆍ열람: 20      
[보덕] 칠삭둥이 제41편

명회가 물러가자마자 북쪽의 국방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 사상누각이 되어 있었다. 강효문(康孝文)이 함길도관찰사로 부임하였는데, 토호(土豪)들을 상대하여 마구잡이로 부당한 세금을 수탈하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이로 말미암아, 평안도 일대의 백성들까지 동요하기 시작하니 토관직(土官職)들의 불만도 자못 대단했다. 이시애(李施愛)도 그중에 하나였다. 이시애는 동생 이시합(李施合)과 함께 함길감영의 소재지인 함흥(咸興)과 덕천(德川) 등지를 근거지로 하여 일찍부터 조선에 귀화한 여진족들과도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다. 일종의 상생 관계였다고나 할는지. 그런데 중앙에서 파견된 관찰사를 맞이하고 보니 함길도의 상황을 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배짱으로 자신의 잇속을 챙기기에만 혈안 되어 있는 처지이고 보니 도정을 보살피지 않고 오히려 토호들을 상대로 공물을 무리하게 바치기를 요구하였다. 그러잖아도 수 차례 걸쳐 시정할 것을 밝혔으나 강효문이 귀띔도 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하삼도에서 군사들을 모집하여 북삼도를 칠 것이라는 등 토호들을 겁박하기에 이르렀다. 공교롭게도 이 강효문을 임명한 것이, 다름 아닌 한명회였다. 한명회가 병권까지 장악하다 보니 자연 북삼도의 국방까지 관여하고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다보니 강효문을 추천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한데 한명회가 물러간 이후의 정국에 이르러서야 강효문을 파면시키고 그 후임에 신면을 후임으로 삼아 관찰사로 보냈다.
그런데 신면이 함길도의 관찰사로 부임하게 되자마자 이시애 등의 토호들은 오히려 관찰사를 중앙정부의 꼭두각시 정도로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것이 화근이라고 할 수 있었다. 이때 이시애가 생각해둔 게 있었으니 바로 금상 수양대군에게 상소를 올리는 것이다. 상소를 올리기에 앞서 이시애는 함흥과 길주(吉州) 덕천 등지의 각 관아를 모조리 습격, 수령들을 모조리 도륙하고, 함길감영을 점거하여 강효문을 죽이기에 이르렀다. 그러고 나서 강효문이 신숙주와 한명회 등과 공모하여 함길도의 백성들을 모조리 살육하기로 공모했다는 식의 상소를 직접 올리기에 이르렀다. 상소가 금상에게로 올라갔다. 금상이 이를 보더니,
“한명회와 신숙주 등이 강효문과 공모하여 함길도를 도모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으니 이것이 역모가 아니오니까!”
하고 격앙된 어조를 취하였다. 황수신 이하의 의정부 대신들은 혼비백산하였다. 진노한 금상이 대전에 들어서서 귀성군에게 말하길,
“홍윤성을 불러다가 대궐과 도성의 경비를 철저히 할 것이며, 함길도관찰사 신면을 잡아오도록 하라.”
그러나 신하들이 일제히 신면을 잡아들이라는 주청을 거두도록 읍소하였다. 한편 금상이 홍윤성에게 명하길,
“윤성아, 내가 이런 일이 있을 줄 알고 내가 오위도총부의 도총관으로 삼았다. 역모를 꾀한 무리가 있다면 도성 안팎의 어영군(御營軍)을 이끌고 있는 도총관이 먼저 진압하고 나를 보호해야하는 것이 아니냐.”
“신은 전하를 위하는 일이라면 열길 불 속이라도 뛰어들 것이옵니다. 신을 믿으시옵소서, 전하!”
“그렇다면 네가 한명회를 잡아올 수 있겠느냐.”
순간 부복하던 윤성이 놀라며 고개를 들었다.
“왜 대답이 없느냐! 한명회가 역모를 꾸몄다면 네 손으로 잡아올 수 있겠느냐고 물었다.”
“신이 어찌 어명을 거역하오리까.”
“그러면 신숙주는 어떠하냐?”
“상당군 형님을 잡는데 어찌 고령군 형님을 잡지 않을 수 있으리까. 전하, 신은 오직 전하를 위해 죽을 뿐이옵니다!”
금상의 얼굴빛에는 만족한 빛을 띠었다. 진정으로 우직한 성품의 홍윤성을 불러들이길 잘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뜩이나 자신의 권위가 칠삭둥이 한명회의 손아귀에 의해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와중에 역모가 터졌다. 금상은 이때구나 하고 절호의 기회를 엿보았다. 대궐 안팎에 소문이 널리 퍼졌다. 대궐 밖에 동정을 은밀히 살피던 수빈은 조득림을 보내어 명회에게 알리도록 하였다.
명회가 이 소식을 듣고
“떼죽음을 당하게 생겼구먼.”
하며 깊은 한숨을 쉬었다. 낭패로구나 하는 표정을 지으면서. 본댁이고 작은댁이고 할 것 없이 대문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을 엄명했다. 그러면서 명회는 온몸에 종기가 창궐한다면서 칭병하고 드러누웠다. 역시 꾀 많은 모사꾼다운 처사였다. 민씨더러 동백기름이든 뭐든 구해다가 몸에다 발라다 열을 올리게 했다. 종기를 북돋우게 하기 위한 계책이리라.
이 와중에 임금은 한명회와 신숙주를 잡아 가두라는 어명을 내리니, 신숙주와 그 아들들은 말할 것도 없고, 명회와 아들, 그리고 사위들을 잡아 가두기에 이르렀다. 한 술 더 떠 한명회가 병환으로 몸이 불편하다고 하자 숙주와 명회를 관저전(關雎殿)에 가두게 하여 은천군(銀川君) 이찬으로 하여금 엄히 지키도록 하는 한편, 귀성군으로 하여금 도통사로 삼아 함길도를 토벌하도록 하고, 이시애를 회유하여 잡아 오게 하도록 명하였다. 왕이 그만큼 정난공신에 대한 혐오감이 컸다. 이시애는 이시애대로 일종의 궤변(詭辯)을 늘여놓음으로써 성공을 거둔 셈이다. 한편, 조정 내부에서 신숙주와 한명회에 대한 동정 여론이 일고 있음에 따라 상하 관원들이 직접 두 사람의 죄를 감해줄 것을 금상에게 청하였다. 이에 임금이 힘을 얻고 친정을 할 것을 천명하고 나섰다. 왕의 친정과 관련하여 명을 내리니, 실록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세조 13년 명 성화 3년 6월 30일의 일이다.
“이시애는 이미 패배하였고 이시합은 살을 맞아 죽었으나 백성은 어리석게 고혹되어 오히려 혼미하여 깨우치지 못하니, 내가 친정을 나서지 않으면 살상자가 많아 두렵다. 또 본향의 인민을 위안하려고 장차 7월 초이틀에 서울을 출발하겠으니, 경외(京外)의 한량(閑良), 공사(公私)의 천례(賤隷), 향리로 호종에 자모할 자는 오소에 와서 고하되, 그 1소는 동부 사람들을 모아 우찬성 윤자운이 감독하게 하고, 2소는 남부 사람들을 모아 한성부윤 이석형이 감독하게 하며, 3소는 서부 사람들을 모아 병조판서 이극배가 감독하게 하며, 4소는 북부 사람들을 모아 청성위 심안의(沈安義)가 감독하게 하며 5소는 중부 사람들을 모아 도총관 윤사흔(尹士昕)이 감독하게 하되 한결같이 어찰의 사목에 따라 모집하여 불러라.”
임금의 친정 선포와 함께 언제 그랬느냐는 듯 이시애의 세력은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귀성군을 중심으로 한 토벌군은 함흥을 위시하여 덕천까지 진압하기에 이르렀다. 이후 내부에 배신자들이 늘어남과 동시에 반란의 사기가 점차 사그라들자 이시애는 생포되어 귀성군에게 항복하기에 이르렀다.
이시애가 일으킨 반란을 계기로 심회(沈澮)를 수반으로 한 인사를 단행하였다. 심회는 금상의 어머니 소헌왕후의 남동생이며 금상에게는 외숙부가 되는 사람이다. 좌의정에 최항, 우의정에 홍윤성을 명하였다. 일전에 홍윤성을 이용하여 이이제이(以夷制夷)로 쳐내고자 하는 금상의 계책이었으리라. 다만 애석하게도 한 나라의 충절을 지키고자 신면이 몸소 반란을 진압하다가 장렬히 전사하였다. 이로써 귀성군을 대표하는 신진 세력의 한 축이 무너진 것이다.
이 사건이 오늘날에는 이시애의 난으로 불리게 되니, 이 사건 이후부터 함길도를 비롯한 북삼도의 백성들은 조선이라는 나라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중앙으로의 진출이 매우 어렵게 되었다 한다. 이것은 한명회의 업보임과 동시에 조선왕조의 오래된 해묵은 과제가 되었다는 교훈을 남기는 것이다. 이시애가 일으킨 반란이 진압되자 상당군 한명회와 고령군 신숙주가 풀려났다. 풀려나자마자 주상께 인사를 드리자마자 베풀어진 주연에 참석하고 나서 야심한 밤이 되어서야 돌아왔다. 그런데 수빈이 본댁으로 찾아왔음을 알게 되었다. 이에 명회는 임금으로부터 하사받은 어찰(御札)을 읽었다. 내용은 해양대군에게 힘을 실어달라는 간곡한 청이었다. 기회가 이때다 싶은 명회는 수빈의 면전에다 대놓고
“전하께서 내리신 어찰입니다. 집에서 읽어보고 반성하라고 하시더이다.”
하며 수빈에게 어찰을 들이 내밀었다. 수빈이 갑작스럽게 명회가 저자세로 나오는 경위를 알 길이 없어 의문의 눈초리로 쳐다본다. 그러나.
“상당군 대감. 나는 대비가 되는 꿈을 아직 버리지 않았습니다. 나를 대비로 만들어줄 사람은 상당군 대감밖에 없으십니다.”
이내 명회가 말없이 골치 아프다는 듯 지그시 눈을 감는 게 아닌가. 애초에 치형을 통해 수빈의 검은 속내를 눈치챈 명회였기에 수빈의 말에도 대꾸 없이 말을 아낀다.
“어째서 말씀이 없으십니까. 허황된 꿈입니까. 지아비를 잃은 청상이 대비를 꿈꾸는 것이.”
수빈의 말에 명회는
“마마. 전하께서 내리신 어찰입니다. 겉으로는 전하께서 오해하시어 국가의 원로대신을 잡아 가두신 일을 후회하시고 늙은 고굉지신을 위로하는 문구로 차 있으나 실은 전하께서 신에게 채우신 족쇄와 같습니다.”
금상의 어찰을 들먹이며 말을 피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요? 가벼이 움직일 수 없단 말씀입니까.”
명회에 못지 않게 수빈은 칠삭둥이의 의중을 캐내려고 혈안이 되어 있었다.
“집에 가서 쉬되 백번이고 천 번이고 읽으면서 이 속에 담긴 뜻을 되새기라고 하셨으니 이 말이 무슨 뜻이겠습니까.”
“상당군 대감.”
수빈은 대비에 대한 강한 집념을 움켜쥐고자 하는 심정으로다 물고늘어지자,
“마마, 이제 그만 소인을 놓아주시지요.”
수빈을 애써 단념하도록 애쓰는 눈치다. 오히려 명회 쪽에서 부담스러워하였다. 그러자 수빈이 멈칫한다.
“소인은 모든 세상사와의 인연을 끊고 집에서 칩거하면서 늙은 육신을 보전하는 일로 말년을 보낼까 하옵니다.”
수빈은 순간 같은 편으로만 느낀 명회의 의중을 이해하지 못하였다. 아무리 영리한 수빈이라지만 모사꾼으로의 명회를 깊이 헤아리기에는 매우 어렵게 느끼는 건 무엇인가. 엊그제만해도 같은 한 배에 올라타 있었을 법했던 명회와 수빈은 졸지에 같은 편이 아닌 남남이 되어버림을 느꼈다. 명회의 본댁을 나서며 수빈은
‘세상사와는 인연을 끊었다.’
하며 명회를 비웃기 시작했다. 나이가 점차 들어가더니 점차 교활해지고 있음을 알고 비웃기 시작한다. 명회의 진면목을 발견한 것이다. 수빈과 명회 두 사람이 이제는 아군에서 적군으로 돌아선 것이다.
수빈과 명회의 중간다리 노릇을 하던 향이가 사랑방에 이부자리를 펼치며 별안간 명회에게
“수빈마마의 실망이 크실 것입니다. 대감, 진정으로 하신 말씀입니까. 수빈마마와 인연을 끊으시겠다는 말씀이.”
푸념을 놓는다.
“내가 그리 말씀을 드렸느냐.”
“소첩은 그리 들었습니다.”
“그리 들으셨다면 할 수 없지 뭐. 아이구, 삭신이야.”
허리를 움켜쥐며 이부자리 속으로 들어가려는 걸
“대감.”
하며 향이가 아양 떠는 것이다.
“아무래도 내가 몇 년 못살 거 같다.”
“오래 살지 못하실 바이면 수빈마마의 청이라도 들어주시죠.”
향이의 푸념에도 아랑곳없이 명회는 단념하라는 어조로
“내가 무슨 재주로 그 소원을 들어주겠나.”
하자
“천하의 한명회가 그 정도의 소원도 못 들어준답디까.”
비아냥대는 향이.
“하하하하, 천하의 한명회가 아니라 지하의 한명회니라. 전하께서 경고에 질책까지 내리셨으니 난 살아 있어도 산 몸이 아니다.”
그제야 너털웃음을 터뜨리고 하는 명회의 말에
“그럼 수빈마마의 소원은 한낱 물거품이 되고 말았습니다.”
향이는 옷고름을 부여잡고 흐느끼기 시작한다.
“어허 이 사람이 이거 울기는.”
“대감마저 수빈마마를 버리시면.”
흐느끼는 향이를 달래보지도 않고
“헛된 꿈이야. 수빈이 무슨 재주로 대비가 되겠느냐.”
그저 수빈이 농담으로 말한 것이려니 대충 넘어가려는 것이다.
수빈궁 안채에서는 불이 켜지지 않은 듯 고요하다. 보다 못한 계양군부인과 한치형 등 집안 사람들이 우르르 모여들어 어찌할 바를 모르는데
“마마, 상당군이 문전박대를 하다니요. 그 늙은 여우가 제 몸 살겠다고 마마를 홀대하는 게 아니십니까.”
어두운 빛을 거두어내려는 듯 계양군부인이 쩌렁쩌렁 울리는 게 아닌가.
“누님.”
보다 못해 치형이 타일러보지만
“못된 것 같으니라구. 따라 들어오너라. 마마를 밤새도록 어두운 방 안에 혼자 계시게 할 참이더냐.”
계양군부인이 아랫것을 시켜다 안채에 촛불을 밝히게 하고, 방금 명회에게 박대를 받은 뒤 우울해하는 수빈을 달래주는 것이다.
“마마, 정녕 자결하실 참이시우?”
“자결이라니요?”
계양군부인의 물음에 수빈이 그런 치졸한 방법을 쓰지 않는단 듯 쓴웃음을 지었다.
“아니면은 방에 불도 밝히지 않고 앉으시는 까닭이 무엇입니까.”
공연한 걱정을 하는 둘째 언니를 바라보며 수빈이 이내 웃는다.
“웃고 계십니까.”
“자결이라니요. 어찌하면 살까. 그 궁리부터 하고 있었어요. 어찌하면 오늘 같은 수모를 씻을까. 어찌하면 한 소훈이 빈궁되는 것을 막을까. 어찌하면 내 아드님께서 전하의 뒤를 이어 보위에 오르실까. 내일 오르지 못하면 모레는 오를 수 있을까.”
수빈의 깊은 근심을 그제야 알아차린 듯
“그런 생각을 하셨습니까. 눈가에 눈물 자국이 나셨습니다.”
하며 둘째언니는 안타까워하였다.
“나 혼자 흘리는 눈물이지요. 내 팔자가 기구하니 나를 가리켜 가엾다고 하고 눈물을 흘려주기도 하는 사람이 있지만, 마음 한편으로는 내가 당하는 불행을 즐기며 위안을 삼는 것이 아닙니까. 엄동설한에 아궁이를 불에 잔뜩 지피고 따뜻한 아랫목에 앉아서 헐벗은 이들이 추위를 떠는 모습을 바라보며 가엾다고 혀를 차는 것이나 다름없지요. 누가 있어 방문 밖으로 나가 그 고통을 나눌 것입니까. 그래서 나는 혼자서 웁니다.”
어느새 수빈의 목소리에는 슬픔이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살아야지요.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했습니다. 상당군이 없으면 나 혼자서라도 싸워야지요. 상당군이 등을 돌린다고 냉랭하기 그지없는 한명회의 등 뒤를 두고 나무랄 수도 없지 않습니까.”
“묘안(妙案)이라도 있습니까, 마마. 지금의 세자가 보위를 잇는 것을 무슨 재주로 막을 것입니까. 한명회가 마마를 돌린다면 모두 마마께 등을 돌릴 것이 아닙니까.”
“그렇겠지요.”
“그렇다면은.”
“하나, 한 분만은 그러지 않을 것입니다.”
수빈의 눈빛에서는 광채가 흘러 넘쳐났다. 그러면서 수빈의 입가에선 회심(會心)의 미소가 엷게 떠오르는 것이다.
“누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시아버님이 계시지 않습니까.”
새삼 알면서 모르느냐는 듯 대답하는 동생의 말에 계양군부인은 놀란다.
“설마하니 가엾은 며느리를 모른 체 하시겠습니까.”
수빈은 한 가닥의 희망이 있음을 느끼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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