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춘추전국시대
춘추시대라는 이름은 후에 공자가 자신이 태어난 노나라 역사를 쓰면서 붙인 책의 이름을 '춘추'라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주나라 주공단 때부터 시행된 정전법은 철기가 생산되며 큰 변화를 겪게 됩니다. 당시까지는 씨족을 단위로 마을을 형성했습니다. 정전레란 씨족 공동체 마을을 단위로 묶어 토지를 공동으로 소유하며, 각종 세금 등도 공동으로 내개 한 제도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전쟁이 자주 일어나고 그때마다 개인의 능력에 따라 소유할 수 있는 토지면적이 늘어갑니다. 춘추시대 말기에 철이 생산되면서 철제농기구가 발달하여 더이상 공동으로 농사를 지울 필요가 없어집니다. 능력 있는 사람은 많은 농경지를 확보할 수 있었으나 농사를 지을 땅을 잃어 노예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공동체 단위로 세금을 내도록 한 것이 가족 중심으로 바뀌게 되어 씨족단위로 살던 생활 방식도 가족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결과로 제후들은 군사를 모으거나 세금을 거두기 위해서 정확한 인구를 조사해야만 했습니다. 중국에서 일찍 호구조사가 발달한 이유도 이 이유때문이라 합니다. 동주 시대에 제후들은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자신이 속한 지역을 다스리며 각자가 왕이라 칭하고 나니 나라가 무100개 넘었습니다. 제후들을 많은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고, 영토를 지키기 위해 동맹을 인질을 교환하면서 연합하거나 전쟁을 치렀습니다. 이러는 과정에서 힘 잇는 제후를 중심으로 모였다 흩어졌다를 반복하였습니다. 제후들 중에서 그 세력이 가장 강한 나라를 패자라 불렀습니다. 제나라의 환공, 진나라의 문공, 초나라의 장왕, 오나라의 합려, 월나라의 구천 순으로 각 나라를 춘추 오패라 합니다. 기원전 5세기경 춘추시대 진(晉)나라는 제24대 문공 때 패자가 되었습니다. 이어 초나라가 북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막고, 주나라 왕실을 자켜 이른바 '존왕양이'를 이룩했습니다. 존왕양이가 뭔지 알아볼까요? 왕을 높이고 오랑캐를 무찌른다는 뜻으로 이민족으로부터 왕실을 보호하는 것을 뜻합니다. 진(晉)나라 문공은 이웃나라였던 진(秦)나라 묵공의 도움으로 왕위에 오를 수 잇었으나 함곡관으로 진격하는 걸 진(秦0)나라가 방해 했습니다. 결국 두 나라는 효산에서 전투를 벌였습니다. BC 403년 마침내 진(晉)나락 패자가 되었으나 귀족들의 권력 다툼이 일어나 한,위,조나라 등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왕의 혈통만이 왕위를 이어 받는 기본 질서가 무너져 신하나 장수들이 왕을 죽이거나 왕조가 뒤바귀는 일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이 시기에는 전쟁을 치르는 것은 비교적 합리적 이였습니다. 아직 기마병은 없고 대신 전차를 가지고 싸웠습니다. 전차를 가지고 싸우는 전투 방식을 차전이라 하는데 네 마리의 말이 이끄는 전차에는 창병, 궁수 그리고 운전을 담당하는 운전수 등 세명이 타고 싸우는 전술로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전쟁에 사용되는 전차의 수는 적을 때에는 수십대에서 많을 때에는 700~800대 였습니다. 춘추 시대 초기 때는 명분에 어긋나는 전쟁은 서로 피하고자 했으며 전쟁에서 승리하였더라도 군주는 최대한 덕을 배풀었고 전쟁을 일으키거나 전쟁을 벌이면서도 도리를 지키려 했습니다. 각 제후국들은 부국 강병을 도모하기 위해 인재를 등용합니다. 그 결과로 다양한 학문과 사상이 나타나 통일과 사회 안정을 추구합니다. 이것을 '제자 백가'라고 합니다. 유가 공자,맹자,순자 유가는 유교로 발전합니다. 도가 노자,장자 도가는 도교로 발전합니다. 법가 한비자 법과 권력으로 통치, 신분보다는 능력 중시 묵가 묵자 인간에 대한 차별 없는 사랑(겸애설) 병가 손자 전술,병법 강조 저는 공자와 노자에 두 인물에 대해 깊이(?) 들어가봅니다. 공자는 인을 실천하기 위해 부모에게 효도를, 서로는 나이와 지위에 맞는 예절을 지켜야 한다 했고 노자는 형식에 불과하며,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노자의 사상을 더욱 발전시킨 이는 장자인데 노자와 장자의 사상을 합쳐 '노장사상' 또는 '도덕경'이라 하는데, 노장사상을 따르는 학파를 도가 학파라 하였습니다. 도가는 이후 주술적인 성격이 강한 민간 신앙과 어울려 도교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와신상담이랑 경국지색의 유래에 대해 아십니까?저는 지금 이 것의 유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때는 춘추시대 말기입니다. 월나라 왕 구천과 오나라 왕 부차는 서로 원수가 되어 전쟁을 여러번 치럿습니다. 오나라 왕 부차의 아버지가 왈나라 왕 구천과 싸우다 죽자, 부차는 풀섶 위에서 잠을 자며너 복수를 다짐 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와신'이란 말이 생겼습니다. 2년이 흐르고 난 뒤 부차는 월나라와 싸워 승리합니다. 전쟁에서 패한 구천은 이번에는 쓸개를 옆에 두고 혀로 핥으면서 복숨을 다짐하였습니다. 이 것이 '상담'의 유래입니다. '와심상단'이란 이때 생긴 말로 온갖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것을 일컫는 말입니다. 오나라 왕 부차가 궁전을 새로 짓는다는 소문을 들은 구천은 오나라 왕 부차가 사치와 방탕에 빠지길 바라며 궁을 짓는데 필요한 좋은 나무와 미녀 50명을 보냈습니다.(헐 50명씩이나 부럽다.ㄷㄷ) 미녀중 '서시'라고 하는 여인에게 빠진 부차는 나라 일을 돌보지 않다가 결국 월나라 구천에게 패하여 자결했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군주가 여자에게 빠져 나라를 망친 사례는 많았습니다. 이를 고사성어로 '경국지색(傾國地色)이라 합니다. 진(晉)나라 가 분열되면서 전국시대는 그야말로 처절한 생존투쟁이엿습니다. 춘추시대에는 패자를 나눠 지배하였으나 전국시대에서는 천하를 통일 하기 위해 한 번 지면 왕실은 물런 먼 친족까지 살아남지 못햇습니다. 서로 사활을 건 전쟁을 치른 끝에 7개의 나라가 자웅을 겨루니 이를 가리켜 전국7웅 이라 합니다. 전국 7웅은 진, 위, 조, 한, 초, 연, 제나라를 가리킵니다. 그 중 가장 뒤늦게 출발한 진(秦)이 천하를 통일합니다. 때는 기원전 221년입니다. 참고로 춘추전국시대에는 철기를 사용했습니다. |
http://www.1392.org/bbs?history01:416  
|
| 
|
![[1]](./skin_board/a_standard/b_img/attrib/man2.gif "[1]")
신동현 619('10)-05-22 14:49
|
춘추시대에는 수레를 잘 사용하지 않았지 않나요.랄까.. 저는 그렇게 알고있어요.(본문과는 무관한 내용) |
|
|
|
박주호 619('10)-11-17 23:25
|
저는 많이 이용했다고 들었는데요... 전국시대때에는 각 국가마다 수레축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
|
|
|
|
김시습 620('11)-10-16 03:34
|
인류 최대의 발명품 중에 바퀴가 들어 가는데 전쟁으로 점철 되던 춘추시대에 수레의 존재 여부를 논하다니요. 전쟁은 군수와 보급의 싸움입니다.전투력 중에 제일 우선이 군수와 보급인데 그 중요한 수송 수단인 수레에 대해서는 더 말 할 나위 없겠지요^^ 아울러 전투 부대의 기본 단위인 "승"은 한 대의 전차에 딸린 병력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고요^^100승, 1000승 등 등 |
|
|
|
![[4]](./data/board/member/img/1/i_8593f02175.gif "[4]")
이여송 621('12)-03-27 15:41
|
춘추전국시대에는 외워야 할 인명과 지명이 너무나 많아요. -;- | |
|
|
![[5]](./data/board/member/img/1/i_1d91102185.gif "[5]")
김진교 622('13)-06-30 16:45
|
춘추전국시대에 유례된 말들과 인물들이 많네요 손자,공자분 춘추전국시대분이고 | |
|
|
|
노동훈 622('13)-08-23 21:32
|
춘추 전국시대에 중국의 사상의 대부분이 나왔지요.... 그 후대에는 창조보다는응용과 변화에 힘썼지요. 이 때 제시된 말들은 2500년이 지난 현대 사회에도 통하는 부분이 있는 듯합니다. | |
|
|
| 역사 이야기 최근 댓글 | ||||||||||||||||||||||||||||||||
|
홍봉한
쌍포
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