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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필님과 그 친구, 장지용의 3자 모임 뒷 이야기
이후 제가 이성필님을 사조로 끌고 온 거죠. 지금도 병조 관련 일 문제 있으면 저한테 묻곤 합니다. 그만큼 친하다는 것이지요. 지난 일요일에 이성필님 친구 만나려고 이성필님이 안양에서, 저는 인천에서 그 친구 근거지인 부천으로 달려왔습니다. 앞으로 여기서 말하는 이성필님 친구는 필명이 난감이라 난감씨라 부르겠습니다. 부천역에서 만났습니다. 난감씨, 이성필님, 저 이 순서로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제일 먼저 달려간 곳은 고기뷔페였습니다. 부천역에서 꽤 멀었죠. 한 한블럭인가 두블럭인가 건넌걸로 기억합니다. 일단 자리를 잡아 식사를 시작했는데, 역시 고기는 고기뷔페에서 먹어야 제격입니다. 이유인즉슨 다양한 고기를 원없이 먹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부식들도 잘 먹었습니다. 다만 난감씨는 조선왕조실톡을 안본다고 하네요. (사조분들은 네이버 웹툰 조선왕조실톡쯤은 다들 보실거라 믿습니다.) 다만 난감씨는 호적신고를 안 해서, 사조 이야기는 자제했습니다. 근데 고기뷔페의 기분 나빴던건 후식으로 냉면시켰는데 냉면 맛이 영 아니었다는겁니다. 차라리 거기에 라면 있었으니 라면이나 끓여먹을걸 그랬나요. 그렇게 끝나고 헤어질까 했지만 보드게임 한번 치자고 해서 검색 끝에 한 노는 카페를 방문했습니다. 음료를 시키고 자리에 잡아 보드게임 한 판 시작했습니다. 종목은 부루마블 (화랑 다시 보시길!) . 난감씨, 저, 이성필님 셋이서 3자 대결로 진행되었습니다. 매우 팽팽하게 먹고 먹히는 대결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토지구입전투, 두번째는 건물건설전투였습니다. 이성필님은 부루마블의 핵무기, 서울 카드의 소유권을 확보했습니다만, 제가 한번 걸렸습니다. 그러나 이때 제겐 핵무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일전에 확보해놓은 황금열쇠카드의 특수 옵션을 발동했거든요. 사용료 면제 카드였습니다. 즉 페이크를 한번 쳤다는겁니다. 그러나 그때 주사위의 운명도 그랬거니와, 저도 스톡홀름에 알박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게임을 끝장낼줄은 몰랐습니다. 이성필님이 연타석으로 스톡홀름에 걸렸고, 이용료를 제게 내야 했습니다. 그렇게 되어 난감씨에 이어 이성필님이 파산함으로서 제가 부루마블에서 이겼습니다. * 부루마블 팁: 호텔이라고 다 좋은것 아닙니다. 황금열쇠카드의 방범비, 건물수리비등의 옵션을 감안했을때 별장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있거든요! 결국 저녁이 되었고, 부천역 KFC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치킨버거 같은거 먹었는데, 10.26 사건에 대해 수다를 떨었습니다. 마지막 코스는 부천역사 7층의 교보문고 부천점이었는데, 책 좀 샀습니다. 저는 NC 다이노스 팬북과 대만여행 가이드북(제 내년도 기획사업이 대만여행입니다.)을 샀습니다. 이후 헤어졌고, 무사히 돌아왔건만 프리미어 12에서 진게 ㅠㅠ였습니다. |
http://www.1392.org/bbs?free11: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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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data/board/member/img/1/i_474f90deac.gif "[1]")
조예인 624('15)-11-1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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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고기뷔페에서 공감합니다. ㅋㅋㅋㅋ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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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data/board/member/img/1/i_c81dc33b56.gif "[2]")
조병찬 624('15)-11-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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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저는 그 웹툰안보는데요.. ㅎㅎ 아무튼 노신것도 그렀지만 식사도 제대로 하셨군요.. 고기에 저녁에는 햄버거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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