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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왕] 우도에 행차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내려 왔으나 아직은 한숨을 내쉴뿐이다. 우도는 좌도에 마찬가지로 활성화가 가장 미흡한 곳중 한곳이다. 감영에 드디어 우도 관찰사 대행인 검률이 부임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어보여 안타까울뿐.... 이런 경치좋은 지역에 조용한 날?이 많아서야 되겠는가?. 아무쪼록 도민과 수령의 많은 노고를 바라며 많은 발전 바란다. 즉위 말년이 되니 답답하기만 하다. 아직 할일은 많은데 말이다. 과인이 즉위한후 정세 변동은 심했고 그와중에 한일은 별로 없는듯 하다. 행차는 했으나 감영에는 들리지 않고 돌아가도록 하겠다. 이제 각 지방의 활성화는 지방의 수령과 이하 아전들과 관내 백성들 손에 달려 있음을 명심하라.  관리자 07/02[18:08] 어린이 사이버 조선왕조 한성부 게시판으로부터 이동. 사유는 사칭, 사조명 김대현(金垈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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